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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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행논란' 한지선, '초사랑' 하차 수순?..."오늘(24일) 촬영분 취소" [공식입장]

기사입력 2019.05.24 11:10 / 기사수정 2019.05.24 11:46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술에 취해 택시기사와 경찰관을 폭행해 논란이 되고 있는 배우 한지선의 '초면에 사랑합니다' 촬영이 취소됐다. 

24일 SBS 월화드라마 '초면에 사랑합니다'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오늘 한지선 씨의 촬영분이 취소된 것이 맞다"고 말했다. 이어 하차 여부와 관련해서는 "정리되는 대로 입장을 밝히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23일 방송된 채널A '뉴스A'에서는 한지선의 폭행 사건이 보도됐다. 보도에 따르면 한지선은 지난해 9월, 서울 강남의 한 영화관 앞에서 여성 승객을 태우고 신호에 멈춰 서 있는 택시 조수석에 올라타 다짜고짜 61세의 택시 기사의 뺨을 때리고 보온병으로 머리를 내리치며 폭행했다. 한지선은 자신이 원하는 곳으로 가지 않는다면서 행패를 부린 것. 

이어 자신을 경찰서로 연행한 경찰관의 뺨을 수차례 때리고 다른 경찰관의 팔을 묻고 다리를 걷어차기도 했다. 이에 한지선은 폭행에 공무집행 방해 혐의까지 더해져 벌금 500만원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다. 하지만 이후에 한지선은 자숙의 시간없이 방송활동을 시작해 대중의 더욱 거센 뭇매를 맞고 있다. 

소속사 측 이같은 사건에 대해 "현재 본인에게 주어진 법적 책임을 수행하였으며, 앞으로 남은 법적 책임 또한 수행할 예정이다. 어떠한 변명의 여지 없이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뉘우치며 깊게 반성하고 있다. 다시는 사회에 물의를 일으키지 않도록 모든 언행을 조심할 것"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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