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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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기사·경찰관 폭행' 한지선, 자숙없는 활동에 '초면사' 하차 요구 [엑's 이슈]

기사입력 2019.05.23 22:00 / 기사수정 2019.05.23 21:49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배우 한지선이 택시기사와 경찰관을 폭행한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현재 출연 중인 '초면에 사랑합니다'에 대한 하차 요구가 나오고 있다. 

23일 채널A는 한지선이 지난해 9월 서울 강남의 한 영화관 앞에서 택시기사 61세 이 모씨를 폭행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술에 취한 채 신호에 멈춰선 택시 조수석에 술에 취한 20대 여성이 올라타더니 뺨을 때리고 보온병으로 머리 등을 폭행했다. 

이 여성이 바로 배우 한지선이었으며 한지선은 술에 취해 자신이 원하지 않는 곳으로 가지 않는다며 폭행을 저질렀다. 이 과정에서 택시 뒷좌석에 앉아 있던 승객을 밀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택시기사는 "바로 욕을 하며 폭행이 시작됐다. 반말이 아니라 상스러운 소리를 했다"고 당시를 회상하며 "그 후 아예 연락도 안 왔다"고 사과를 받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후 경찰서로 연행된 한지선은 자신을 연행한 경찰관의 뺨을 수차례 때리고 다른 경찰관의 팔을 물거나 다리를 걷어차기까지 했다. 결국 한지선은 폭행과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벌금 500만 원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 받았다. 


해당 사건이 보도되자 소속사 제이와이드컴퍼니는 공식 입장을 통해 사과의사를 전했다.

소속사 측은 "보도된 바와 같이 현재 본인에게 주어진 법적 책임을 수행하였으며, 앞으로 남은 법적 책임 또한 수행할 예정입니다"라며 "한지선 씨는 사건 경위를 떠나 어떠한 변명의 여지 없이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뉘우치며 깊게 반성하고 있습니다"고 밝혔다.

이어 "다시는 사회에 물의를 일으키지 않도록 모든 언행을 조심할 것이며 또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깊은 반성과 사죄의 뜻을 전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한지선의 사고 소식을 접한 대중들은 싸늘한 시선을 보냈다. 특히 한지선이 해당 사건을 내고 한 달뒤 소셜커머스 모델로 발탁되는 등 자숙없이 활동을 이어왔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현재 출연 중인 SBS '초면에 사랑합니다'에서 당장 하차해야 한다는 의견도 등장했다.

현재 한지선은 SBS '초면에 사랑합니다'에서 모하니 역으로 출연 중이다. 소속사 측은 드라마 하차 여부에 대해서는 입장을 밝히지 않은 가운데 한지선이 자신의 죄를 반성하고 하차할지 관심이 주목된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채널A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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