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1 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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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영 아나운서 "♥예비신랑, 멋있어" 솔직해 더 예쁜 9월의 신부 [종합]

기사입력 2019.05.23 10:50 / 기사수정 2019.05.23 10:48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KBS 박은영 아나운서가 오는 9월 결혼에 골인한다. 'FM대행진' DJ를 맡고 있는 그는 방송을 통해 소감을 전해 청취자들에게 축하를 받았다. 

박은영 아나운서는 지난해부터 교제한 3살 연하의 비연예인 남자친구와 오는 9월 백년가약을 맺는다. 두 사람은 방송국 선배의 소개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 결혼에 골인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소식은 지난 22일 전해졌으나, 박은영은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SNS 활동을 활발히 해왔음에도 결혼과 관련한 게시물을 올리지 않은 것. 이에 KBS 쿨FM '박은영의 FM대행진'에 많은 관심이 쏠렸다. 

23일 오전 방송된 '박은영의 FM대행진'에는 박은영의 결혼을 축하한다는 메시지가 쏟아졌다. 이를 예상했던 박은영은 잠을 잘 자지 못했을 것 같다는 청취자의 말에 "한 시간마다 눈이 떠지더라"고 솔직하게 밝혀 웃음을 안겼다. 

또 그는 "개인적으로 'FM대행진' 가족들에게 제일 먼저 말씀을 드리고 싶었다. '저 연애해요' 자랑이 아니라, 수줍게 전할 수 있을까 고민을 하고 있었는데 황당하게 돼버렸다"며 라디오 청취자들에게 먼저 소식을 전하지 못한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박은영에 따르면 그는 연애를 숨기지 않고 해왔다. 얼굴을 드러낸 채 예비신랑과 데이트를 즐겨왔다는 것. 몇몇 청취자들은 그런 박은영의 열애를 눈치 채고 있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에 대해 박은영은 "감춘 게 아니라 어떻게 잘 이야기할까 이야기를 한 거다. 식당이나 길거리에서 보시 분들, 그러면서 '라디오 잘 듣고 있어요'라고 말해주신 분들 많다"고 짚었다. 

예비신랑의 어떤 점이 좋냐는 질문도 받았다. 그러자 박은영은 "나와 잘 맞는 사람이고 멋있다. 생각도 멋있고, 외모도 멋있다"는 말로 애정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박은영은 2007년 KBS 33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뉴스, 교양프로그램 등에서 활약했다. 현재 KBS 쿨FM '박은영의 FM대행진' 진행을 맡아 청취자들과 만나고 있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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