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아현 인턴기자]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 대본리딩 현장이 공개됐다.
오는 7월 5일 첫 방송되는 채널A 새 드라마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은 금기된 사랑으로 인해 혹독한 홍역을 겪는 어른들의 성장드라마다. 2014년 일본 후지TV에서 방영된 인기드라마 '메꽃,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들'을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상암동에 진행된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 대본리딩 현장에는 배우 박하선, 이상엽, 예지원과 조동혁 등 주요 배우들과 김정민 감독, 유소정 작가를 비롯한 제작진이 참여했다. 첫 대본리딩부터 각자의 캐릭터에 빠져든 배우들은 실전을 방불케하는 연기로 감탄을 자아냈다.
특히 극을 이끌어갈 네 남녀의 케미가 눈길을 끌었다. 박하선(손지은 역)과 이상엽(윤정우)은 평범한 삶에서 만나 강렬하게 빠져들어 가는 남녀의 심리를 섬세하게 표현했다. 순수하지만 치명적인 로맨스를 그려가야 하는 두 사람은 첫 호흡임에도 완벽한 케미를 선보였다.
또한 예지연(최수아)와 조동혁(도하윤)은 강렬하고 위험한 사랑이야기로 몰입도를 높였다. 뛰어난 집중력으로 단숨에 대본에 집중한 예지원과 조동력의 호흡은 분위기를 압도했다.
약 4시간에 걸쳐 진행된 대본리딩 내내 배우들은 한 치의 흐트러짐 없이 집중했다. 배우들간의 주고받는 대사와 섬세하게 변화하는 인물들의 심리 묘사가 중요한 드라마인만큼 완벽한 배우들의 호흡이 명품 로맨스의 탄생을 기대하게 만든다.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은 오는 7월 5일 밤 11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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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현 기자 wjddkgus032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