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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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모·홍현희, 같은 날 부친상 슬픔…위로+애도 물결[종합]

기사입력 2019.05.20 19:00 / 기사수정 2019.05.20 18:23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방송인 홍현희와 가수 김건모가 같은 날 부친상을 당했다.

20일 가요계에 따르면 김건모의 아버지 故 김성대 씨는 지난 19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79세. 빈소는 강남성모병원 장례식장 특실 31호실에 마련됐다. 김건모는 어머니 이선미 여사 등과 함께 슬픔 속에 빈소를 지키고 있다. 고인의 발인은 오는 22일이며 장지는 용인 로뎀파크다.

김건모와 이선미 여사는 2016년 8월 파일럿 편성 때부터 SBS '미운 우리 새끼'에 고정 출연했다. '미운 우리 새끼'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김건모 씨가 부친상을 당했다. 제작진이 빈소를 찾은 것으로 알고 있다. 부친상으로 인해 녹화나 방송 일정에는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김건모의 부친상이 알려지자 과거 김건모가 '미운우리새끼'에서 아버지와 함께 출연했던 방송이 재조명되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당시 김건모는 카레이서가 꿈이었던 아버지의 소원을 이뤄드리기 위해 레이싱에 도전했다. 김건모의 아버지는 "배우자를 만난 건 꿈같은 일"이라며 이선미 여사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노총각인 김건모를 혼내며 유쾌한 아버지의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날 개그우먼 홍현희도 부친상을 당했다.

20일 소속사 싸이더스HQ 측은 엑스포츠뉴스에 "홍현희 씨가 지난 19일 부친상을 당했다. 빈소는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되어 있으며, 발인은 22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향후 스케줄은 조율 중"이라고 전했다.

홍현희와 그의 남편 제이쓴은 슬픔 속에 조문객을 맞고 있다.

홍현희는 2007년 SBS 9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그리고 지난해 10월 인테리어 전문가 제이쓴과 백년가약을 맺었다. 현재 남편 제이쓴과 함께 TV조선 '아내의 맛'에 출연을 이어오고 있다.

누리꾼들은 김건모와 이선미 여사, 홍현희 제이쓴 부부에게 포털사이트 기사 댓글 등을 통해 위로와 격려의 목소리를 전하고 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엑스포츠뉴스DB, SBS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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