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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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알스' 멤버들이 직접 전한 꿈 향한 진솔한 메시지 셋

기사입력 2019.05.20 17:24 / 기사수정 2019.05.20 17:40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영화 '옹알스'(감독 차인표 전혜림)가 옹알스 멤버들이 전하는 명언 BEST3를 공개했다. 

BEST 1. 길은 어디에나 있다, 포기하는 순간 끝이다

'옹알스'는 12년간 21개국 46개 도시에서 한국의 코미디를 알린 넌버벌 코미디팀 옹알스의 미국 라스베가스 도전기를 담은 휴먼 다큐버스터이다. 옹알스는 2007년 개그콘서트의 한 코너로 시작했지만 국내에서는 크게 사랑받지 못한 비주류 코미디팀이었다. 이후 옹알스를 찾는 곳이 뜸해졌을 무렵 봉사활동 겸 재능기부 공연으로 찾은 곳에서 마임, 저글링 등 말없이도 관객들에게 큰 웃음을 주었고,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에 힘을 얻어 국내뿐만 아니라 말이 통하지 않는 해외 관객들에게도 한국의 코미디를 선보일 수 있을거란 확신을 가졌다. 그 길로 해외로 떠난  멤버들은 이후 12년간 전 세계를 누비며 한국의 코미디를 알리는 팀으로 활약했다. 옹알스 멤버들은 “길은 어디에나 있다. 포기하는 순간 끝이다”며 스스로 새로운 길을 개척하고 꿈을 포기하지 않는 이상 모든 것들을 이룰 수 있다고 전했다. 

BEST 2. 조금 늦을 뿐, 절대 후퇴는 하지 않았다

차인표 감독이 '옹알스'를 제작하게 된 계기는 옹알스가 그간 일궈온 도전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알고 그들을 응원해줬으면 하는 마음에서 시작되었다고 전했다. 옹알스는 세계 무대에서 별점 5개와 “감히 최고의 공연이라 할 만하다”, “공연 내내 관객을 폭소하게 만드는 활기차고 친숙한 개그” 등의 평점을 얻으며 극찬을 받았지만 국내에서 그들을 향한 관심은 미미했다. 하지만 옹알스 멤버들은 “조금 늦을 뿐 절대 후퇴는 하지 않았다”며 무관심 속에서도 끝까지 꿈을 향해 도전했고 묵묵히 그들의 길을 걸어가면서 조금씩 자신들을 알리겠다고 이야기했다. 

BEST 3. 꿈이 있고 목표를 가지고 살아야 사는 게 사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옹알스'에서 옹알스 멤버들이 다음 목표로 선정한 곳은 미국 라스베가스다. 코미디언들에게 있어 꿈의 무대로 꼽히는 라스베가스로 향한 도전을 위해 옹알스 멤버들은 새로운 외국인 멤버를 영입, 해외에서 영화와 공연 의상을 담당했던 의상 디자이너와 협업을 진행하는 등 꿈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서 이어갔다. 리더인 조수원의 항암 치료부터 경제적 어려움, 새로운 멤버와의 갈등 등 숱한 고비가 있었지만 그들은 꿈을 향한 도전을 멈추지 않았다. 옹알스 멤버들은 “꿈이 있고 목표를 가지고 살아야 사는 게 사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어떠한 어려움이 닥쳐도 뚜렷한 목표를 가지고 헤쳐나갈 것이라 전해 보는 이들에게 희망을 안겨줬다.

'옹알스'는 배우 차인표와 전혜림 감독의 공동 연출을 맡아 옹알스의 남다른 도전기뿐만 아니라 팀의 리더인 조수원의 암투병, 멤버의 탈퇴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꿈과 웃음을 잃지 않는 그들의 빛나는 팀워크가 진솔하게 담아냈다. 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첫 소개되며 
'옹알스'가 가지고 있는 특별한 힘과 메시지에 대해 극찬을 받고 있어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옹알스'는 오는 30일 개봉한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리틀빅픽처스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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