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아현 인턴기자] '퍼퓸'의 5색 빛깔 캐릭터 컷이 첫 공개됐다.
오는 6월 3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퍼퓸'은 창의적으로 병들어버린 천재 디자이너, 지옥에서 돌아온 수상한 페션모델과 내일 없이 살던 두 남녀에게 찾아온 인생 2회 차 기적의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다.
이와 관련해 그와 그녀의 두 얼굴이 돋보이는 배우 신성록, 고원희, 차예련, 하재숙과 김민규의 캐릭터 컷이 공개돼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먼저 천재 디자이너 서이도(신성록 분)은 신비로운 보라 색감 속에서 대한민국 최고 디자이너의 카리스마 포스를 드러내고 있다. 반대로 아이 같은 순수한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이 겹치면서 궁금증을 자아낸다.
기적을 맞게되는 행운녀인 민예린(고원희)은 모델계의 라이징스타답게 당당한 자태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하지만 그 위로 사랑스러운 웃음을 지으며 희망에 가득 찬 분위기를 드리워 관심을 모은다.
과거 톱모델이자 현재 E-stream 모델 에이전시 이사인 한지나(차예련)은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펼쳐냈다. 이에 반해 사랑에 관한 복잡 미묘한 사연을 지닌 아련한 눈빛으로 바라보고 있다.
만능 주부 민재희(하재숙)은 인생 유일한 기쁨인 윤민석(김민규)을 향해 한없는 사랑을 보내는 러블리한 모습과 자존감이 떨어진 모습이 동시에 담겨 눈길을 끈다.
마지막으로 대스타 윤민석은 초록색으로 뒤덮인 도도함으로 중무장한 뒷모습으로 한류스타의 위엄을 표현하고 있다. 이어 윙크와 해사한 웃음음 뒤에 숨겨진 톱스타의 내면 이야기는 무엇일 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퍼퓸' 제작진 측은 "5인 캐릭터가 각각 지닌 입체적인 서사를 포스터에 담아내기 위해 노력했다"고 전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퍼퓸'은 오는 6월 3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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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현 기자 wjddkgus032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