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이수의 '어반 뮤직 페스티벌 2019' 출연에 대한 논란이 식지 않고 있다.
이수는 오는 7월 예정된 '어반 뮤직 페스티벌 2019'에 출연 예정이다. '어반 뮤직 페스티벌 2019' 측이 지난 14일 공식 SNS를 통해 출연자 명단을 공개하며 이수의 출연 소식도 함께 전해졌다.
하지만 이수의 출연은 100% 환영받지 못했다. 앞서 이수는 지난 2009년, 인터넷을 통해 미성년자 성매매를 한 혐의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이를 근거로 이수의 출연을 반대하는 의견이 나오기 시작한 것.
이수는 2009년 성매매 사건 이후 음악 활동에만 매진해왔다. 물론 방송활동 도전도 했으나, 실패했다. 지난 2015년엔 MBC '나는 가수다'에 출연하려 녹화까지 마쳤으나, 누리꾼들의 반발에 하차했다. 2016년 뮤지컬 '모차르트!'에도 캐스팅됐으나, 관객 보이콧 탓 출연하지 못했다.
즉 이수는 10년째 '출연'을 두고 논란을 겪고 있다. '나는 가수다'와 '모차르트!'에 이은 세 번째 출연 논란 사건인 셈.
이에 대해 '어반 뮤직 페스티벌' 측은 "어떠한 경우에도 상대방, 아티스트에 대한 언어 폭력과 혐오, 비하 관련 멘트는 지양 부탁드린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수 소속사 측 역시 공연이 예정대로 진행될 것이라 전했다.
'나는 가수다', '모차르트!' 당시와 달리 이수 측은 무대에 오르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이에 누리꾼들은 "출연하지 않는 게 당연한 거다", "죗값을 치러야 한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반면 10년째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가혹하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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