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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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미란·이성경 '걸캅스', '어벤져스: 엔드게임'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

기사입력 2019.05.15 07:28 / 기사수정 2019.05.15 07:36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영화 '걸캅스'(감독 정다원)가 '어벤져스: 엔드게임'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15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9일 개봉한 '걸캅스'는 14일 7만6554명의 관객을 동원, '어벤져스: 엔드게임' 6만9945명, '나의 특별한 형제' 2만8459명, '명탐정 피카츄' 1만8121명 등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걸캅스'는 개봉 이후 좌석수와 상영횟수의 열세에도 불구하고 관객들의 호평 속 높은 좌석판매율을 기록, 20일 연속 국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어벤져스: 엔드게임'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하는 쾌거를 거뒀다.

특히 2018년과 2019년을 통틀어 여주인공을 전면에 내세운 작품 중 '마녀' '도어락' '항거:유관순 이야기' '캡틴 마블'의 뒤를 이어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다섯 번째 작품으로 더욱 의미를 더한다.  

'걸캅스'는 48시간 후 업로드가 예고된 디지털 성범죄 사건이 발생하고 경찰마저 포기한 사건을 일망타진하기 위해 뭉친 걸크러시 콤비의 비공식 수사를 그린 이야기로 라미란, 이성경, 최수영 등이 출연한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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