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아현 인턴기자] ‘더 뱅커’에서 진짜 권력 전쟁이 펼쳐진다.
15일 방송될 MBC 수목드라마 '더 뱅커' 29-30회에서는 노대호(김상중 분)가 부행장 이해곤(김태우)과 힘을 모아 은행장 강삼도(유동근)를 압박할 예정이다. 또 부행장 한수지(채시라)는 합병 추진 단장에 지목되는 등 예측불가 권력 싸움이 펼쳐진다.
종영까지 4회를 남겨둔 가운데 강행장의 폭주가 이어지며 긴장감이 한층 고조되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 은행 합병이라는 회심의 카드를 꺼내든 강행장이 흔들리는 대한은행을 지키기 위해 권력의 칼날을 어디까지 휘두를지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다.
강행장에 대한 특별 감사를 진행 중인 노대호는 부정부패의 결정체인 'D1계획'과 강행장의 연결고리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예고편에서 노대호가 강행장을 행해 “조용히 물러나 주십시오”라며 강렬한 한 방을 날리는 모습까지 공개됐다. 과연 그가 강행장의 결정적인 증거를 찾게 된 것인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부행장 한수지는 자신도 모르게 진행된 은행 합병 계획의 합병 추진 단장으로 강행장의 지목을 받게 될 예정이다. 송실장의 등장 이후 강행장과 수지 사이에 보이지 않는 벽이 생긴 상황에서 그녀의 마지막 선택에 관심이 쏠린다.
또 부행장 이해곤은 제 멋대로 힘을 휘두르는 강행장과 전쟁을 선포하며 노대호와 함께 대한은행을 완전히 개혁할 계획을 추진할 것으로 긴장감을 더 높였다.
‘더 뱅커’ 측은 “절대 권력으로 대한은행을 지키려는 강행장과 그를 지키는 수지, 그리고 이에 맞서는 대호와 해곤의 휘몰아치는 대결이 펼쳐질 예정이니 꼭 본방송을 통해 확인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더 뱅커’ 29-30회는 15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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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현 기자 wjddkgus032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