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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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 이선균 "봉준호 감독과 첫 술자리, 너무 설레서 취했다"(파워FM)

기사입력 2019.05.14 08:27 / 기사수정 2019.05.14 08:39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이선균이 봉준호 감독과 술자리에서 취했던 일화를 털어놨다.

14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는 영화 '기생충'(감독 봉준호)의 배우 이선균, 조여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선균은 봉준호 감독과 출연 제안을 받고 술자리에서 평소보다 많이 취했다는 비하인드를 전했다.

그는 "존경하는 감독님이고 또 그 자리가 (송)강호 선배님과 같이 미팅을 가졌다. 저는 대학 때부터 감독님과 강호 선배님 영화를 보고 자라지 않았나. 그 분들과 작업하는게 꿈이어서 설레고 긴장했다. 기분이 너무 좋아서 술을 조절하지 못하고 급하게 마신 것 같다"고 웃음을 지었다.

조여정은 봉준호 감독의 영화라면 작은 역할이라도 뭐 든지 오케이할 생각이었다는 질문에 "그렇다. 잠깐 나와도 전에 안 보여준 역할을 보여줄 수 있으면 오케이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기생충'은 전원 백수인 기택(송강호 분)네 장남 기우(최우식)가 고액 과외 면접을 위해 박사장(이선균)네 집에 발을 들이면서 시작된 두 가족의 만남이 걷잡을 수 없는 사건으로 번져가는 이야기. 오는 5월 30일 개봉한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SBS 보이는 라디오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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