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운드 흐뭇한 류중일 감독 "이우찬, 필승조가 잘 막았다"

[엑스포츠뉴스 잠실, 조은혜 기자] LG 트윈스가 한화 이글스를 연이틀 꺾고 2연승과 위닝시리즈를 달성했다.

LG는 1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한화와의 시즌 6차전 홈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LG는 2연승을 만들고 시즌 전적 24승17패를 마크했다. 

이날 1078일 만이자 시즌 첫 선발 등판에 나선 이우찬은 5이닝 1피안타 2볼넷 2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데뷔 첫 승의 기쁨을 안았다. 이어 나온 진해수와 신정락, 정우영이 홀드를, 고우석이 세이브를 올렸다. 타선에서는 정주현이 3안타 2타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후 LG 류중일 감독은 "이우찬의 데뷔 첫 승이자 선발승을 축하한다"며 "이우찬이 5회까지 잘 던져줬고, 이어 나온 우리 필승조가 완벽하게 잘 막았다"고 박수를 보냈다.

이어 "타선에서는 테이블세터들이 잘해줬는데, 특히 정주현이 결승 타점과 함께 추가 타점까지 올리며 결정적 역할을 해줬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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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