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1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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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형님' 정영주 "경보 선수할 뻔…허벅지 두꺼워"

기사입력 2019.05.11 21:35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아는 형님' 정영주가 경보 시범을 보였다.

11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인기리에 종영한 SBS 드라마 '열혈사제'의 정영주, 고준, 안창환이 출연했다.

정영주는 자신의 별명으로 '오리궁뎅이', '불국사 기둥토막'을 꼽았다.

정영주는 "허벅지가 두껍다. 경보를 했다. 그래서 오리궁뎅이와 불국사 기둥토막을 못 벗어났다. 선수를 하려고 시범 학교를 다녔다"며 경보 시범을 보였다. 김영철과 고준, 안창환도 합류해 경보 대결을 벌여 웃음을 안겼다.

고준은 유도부터 무에타이, 종합 격투기까지 섭렵한 운동 능력자다. "중학교 때 유도가 필수 과목이었다. 단편 영화에서 복싱 선수 역할을 해 복싱을 접하게 됐고 몇년 동안 했다"고 말했다.

김희철은 "강호동과 서장훈이 싸우면 누가 이길까"라고 질문했다. 고준은 "복싱, 무에타이, 주짓수, 레슬링을 다 배웠다. 종합 격투기적 시각에서는 서장훈이 유리하다. 리치가 길고 크면 유리하다. 그런데 지금 얘기하는 걸보니 이미 서장훈이 쫄았다"고 말했다. 서장훈은 "내가 지금까지 고준을 지켜봤는데 목소리가 너무 좋다. 그런데 목소리 빼면 정말 운동선수 상이다. 실제로 고준처럼 생긴 운동선수가 많다. 김동현, 추성훈 느낌도 있어 익숙하고 말하는 것도 운동선수 같다"고 했다. 이에 고준은 "김희철, 이수근이 웃길 줄 알았는데 서장훈이 제일 웃기다"고 말해 서장훈을 으쓱하게 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JTBC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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