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수원, 채정연 기자] 키움 히어로즈 박병호가 7년 연속 10홈런 기록을 달성했다.
박병호는 11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KT 위즈와 시즌 팀간 5차전에서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키움이 0-1로 뒤쳐졌던 8회초, 박병호는 선두타자로 나서 주권의 5구 141km/h 직구를 공략해 좌측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 110m의 동점 솔로포. 박병호는 이 홈런으로 역대 27번째 7년 연속 두자릿수 홈런 기록을 세웠다.
키움은 박병호의 홈런으로 8회 1-1,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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