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가수 알리와 배우 정운택이 오늘(11일) 각자의 연인과 나란히 결혼식을 올린다.
알리는 이날 서울 모처에서 회사원인 남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린다.
앞서 지난 3월 알리의 결혼 소식이 알려졌고, 알리는 당시 자신의 SNS로 "오랜 기간 좋은 만남을 이어간 분이 있다"며 결혼 소식을 직접 인정했다.
당시 외국에 머물고 있던 알리는 "제 반쪽이 될 사람에게 누가 될까봐 조심스럽게 결혼을 준비하고 있다. 자세한 이야기는 한국에 들어가서 예비 신랑과 양가 부모님과 상의 후 발표하겠다"고 알리기도 했다.
이후 소속사 소울스팅 측이 알리가 5월 11일 결혼한다는 내용을 알렸다. 결혼식은 연예인이 아닌 예비신랑을 배려해 비공개로 진행된다.
알리는 "희로애락을 함께할 사람을 찾게 돼 기쁘다. 함께 하는 기쁨이 제게 깊이 있는 음악과 또 다른 세상을 경험시켜줄 것을 기대한다. 앞으로 더 성숙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며 감사 인사를 덧붙였다.
정운택도 이날 배우 지망생 여자친구와 부부의 연을 맺는다. 정운택은 이날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한 웨딩홀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지난 4월 26일 정운택의 결혼 소식이 알려졌다. 정운택의 예비신부는 13살 연하 필라테스 강사이자 배우 지망생으로 전해졌으며, 두 사람은 뮤지컬 '베드로' 오디션을 통해 인연을 맺고 3개월 여의 만남 끝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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