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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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밤' 정해인 "안판석 감독님과의 작품은 늘 즐겁고 행복" [포인트:톡]

기사입력 2019.05.08 11:04 / 기사수정 2019.05.08 11:09

박소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연 인턴기자] 배우 정해인이 '봄밤'의 안판석 감독을 향한 깊은 신뢰를 전했다.

22일 첫 방송될 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봄밤'은 어느 봄날, 두 남녀가 오롯이 사랑을 찾아가는 설렘 가득한 로맨스 드라마다. 조용한 일상에 스며든 아련한 감성 멜로로 올 봄 안방극장을 따스하게 물들일 예정이다.

극 중 강직하고 띠뜻한 심성을 가진 약사 유지호로 분한 정해인은 이번 '봄밤'을 통해 안판석 감독과 두 번째 호흡을 이어간다.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에 이어 '봄밤'에서 보여줄 현실 로맨스 연기는 어떨지 기대가 모아지는 상황.

정해인은 "안판석 감독님과 만들어가는 작품은 늘 즐겁고 행복하다. 감독님은 현장에서 모든 배우와 스태프들을 존중하고 배려하는데 그런 현장을 함께 누릴 수 있어서 행복하다"며 다시 만나게 된 소감을 밝혔다.

이어 "처음 대본을 받고 첫 장부터 빠져들어 읽었다. 드라마 속 상황, 캐릭터, 행동들이 과장된 설정 없이 현실적으로 느껴져 매력적으로 다가왔다"며 그가 느낀 '봄밤'의 매력을 전했다. 캐릭터를 둘러싼 상황이나 여러 문제들이 다소 무겁지만 그 안에서 따뜻하고 진중한 내면을 가진 인물이라는 것이 그가 느낀 유지호 캐릭터의 첫인상이라고.

뿐만 아니라 정해인은 "연애, 결혼 등 상황들이 현실적인 만큼 캐릭터의 말과 행동에서 자연스러움이 베어 나올 수 있도록 안판석 감독님과 많은 얘기를 나눈다"고 말해 캐릭터를 위해 고심한 흔적도 엿볼 수 있었다.

이렇듯 정해인은 눈빛과 말투, 제스처는 물론 캐릭터의 서사를 분석해가며 점점 유지호로 동화되어 가고 있다. 매력적인 연하남에서 어른 남자로, 한층 성숙되고 농밀해진 감정 연기를 보여줄 정해인의 연기 변신이 기대를 모은다.

'봄밤'은 22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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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xportsnews.com / 사진=제이에스픽쳐스 제공

박소연 기자 pl1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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