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1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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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 평생 고통"...'프듀X101' 윤서빈, 일진+학폭 논란→퇴출 촉구 성명 [종합]

기사입력 2019.05.07 17:30 / 기사수정 2019.05.07 16:36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JYP 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습생 윤서빈이 '프로듀스X101' 출연 후 과거 논란에 휩싸였다. 학창시절 윤서빈이 일진이었고, 학교폭력 가해자였다는 것. 이에 프로그램 팬들은 그를 퇴출을 촉구하는 성명문을 발표했다. 

지난 3일 Mnet 예능 프로그램 '프로듀스X101'이 첫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 윤서빈은 1등을 차지하면서 단독 PR권을 얻는 등 첫 방송에서부터 존재감을 보여줬다. 하지만 논란은 방송 후 시작됐다. 

지난 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번 프로듀스에 나온 JYP 소속 윤서빈 과거 폭로합니다"라는 제목으로 그의 과거에 대해 폭로하는 글이 등장한 것. 작성자는 자신을 윤서빈과 초등학교과 중학교 동창이라고 밝히며 "윤서빈의 본명은 윤병휘다. 학창시절에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한 일진이었다"고 말했다. 

그리고 윤서빈이 교복 차림으로 담배를 피우거나, 술과 안주가 놓인 탁자 앞에 앉아 있는 사진을 비롯해 자신의 SNS에 욕설을 한 캡쳐 사진 등이 공개돼 논란은 더욱 커졌다. 

그런 와중에서 지난 6일 '프로튜스X101'의 팬들은 "글로벌 아이돌 육성 프로젝트에 어긋나는 출연자다. 피해자가 발생했다면 평생 씻을 수 없는 트라우마로 남을 것"이라고 말하며 윤서빈의 퇴출을 촉구하는 성명문을 발표했다. 

하지만 최초 작성자의 말과는 달리 '나쁜 친구가 아니었다' '장난으로 주고 받은 메시지' '사진 속 주인공은 윤서빈이 아니다' 등 윤서빈을 두둔하는 글도 등장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Mnet 측과 윤서빈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논랜에 대해 확인 중"이라는 입장을 내놨고, 소속사 측은 논란 이틀이 지난 지금까지도 확인 중이라는 같은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이제까지 오디션 프로그램이 시작되면 마치 통과의례처럼 출연자 과거 논란이 제기됐다. 이를 막기 위해 '프로듀스X101' 제작진은 "연습생에게 2번, 회사를 통해 다시 한 번 물어보는 3번의 확인 과정을 거쳤다"고 말했지만 소용없었다. 

어김없이 방송 후 출연자 과거 논란에 휩싸인 '프로듀스X101'. 윤서빈의 소속사 JYP 엔터테인먼트 측은 확인 끝에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 그리고 '프로듓,X101' 속 윤서빈의 행방은 어떻게 될지 주목된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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