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구해줘 홈즈’ 김숙이 박나래와의 케미를 밝혔다.
김숙은 3일 서울 마포구 상암MBC에서 진행된 MBC 예능프로그램 ‘구해줘! 홈즈’ 기자간담회에서 "박나래와 프로그램을 하고 싶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김숙은 "시청자들이 박나래와 나를 구분 못하더라. 그래서 한 공간에 같이 있고 싶었다. 박나래 때문에 한동안 집에서 쉴까 생각했다. (시청자들은) 내가 나오는 줄 알더라. 시즌1을 박나래가 하면 내가 시즌2를 하는 식이었다. '비디오스타'는 4년 전부터 했고, 최근에 새로운 프로그램에서 같이 나오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김숙이 누군지, 박나래가 누군지 알 수 있을 것"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구해줘 홈즈’는 박나래, 김숙 팀장을 비롯한 연예인 군단이 의뢰인 대신 집을 찾아주며 다양한 주거 가능성을 제시하는 리얼 발품 중개 배틀 프로그램이다. 설 연휴에 파일럿으로 방송돼 호응을 얻고 지난 3월 31일 정규 편성됐다. 먹방, 가족, 쿡방, 여행 예능이 홍수를 이루는 가운데 신선한 소재로 차별화를 내세웠다. 4.9%의 시청률(닐슨코리아 전국)로 출발해 최근 6.3%까지 올랐다.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 3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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