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8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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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해줘 홈즈' 김숙 "박나래와 합쳐 40년 자취, 40번 이사"

기사입력 2019.05.03 13:17 / 기사수정 2019.05.03 14:21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구해줘 홈즈’ 김숙이 이사 베테랑임을 고백했다.

김숙은 3일 서울 마포구 상암MBC에서 진행된 MBC 예능프로그램 ‘구해줘! 홈즈’ 기자간담회에서 "박나래가 고등학교 때부터 자취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박나래는 "35살인데 인생의 절반을 나와 살았다. 17살 때부터 시작해 18년 됐다"고 말했다.

김숙은 "20살 때부터 개그맨 생활을 하면서 20번까지 쉬었다. 그 다음부터는 안 셌다. 쫓겨나기도 하고 집을 잘못 구해 6개월만에 나오기도 했다. 월세는 500만원에 30만원부터 전세는 2800만원부터 다양한 집을 많이 살아봤다. 경기도권에서도 살아봤다. 부산, 제주도에서도 살아봤다"고 밝혔다.

김숙은 "20살부터 집을 구하는데 다리를 놓은 것까지는 아니지만 주위 사람들이 구할 때 같이 다녔다. 어떤 동네 가격이 비싼지 알고 있다. 개인적으로 내게 집 의뢰가 많이 들어온다. 업자가 아닌데 말이다. 인생 프로그램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하면서도 재밌다. 한 순간도 한눈을 팔 겨를이 없다. 남의 집보는 재미가 이렇게 재밌는 줄 모르겠다. 박나래와 합치면 40년 정도, 40번은 될 거다. 어떤 누구보다도 집에 대해 조언을 잘 해줄 것 같다"고 자신했다.

‘구해줘 홈즈’는 박나래, 김숙 팀장을 비롯한 연예인 군단이 의뢰인 대신 집을 찾아주며 다양한 주거 가능성을 제시하는 리얼 발품 중개 배틀 프로그램이다. 설 연휴에 파일럿으로 방송돼 호응을 얻고 지난 3월 31일 정규 편성됐다. 먹방, 가족, 쿡방, 여행 예능이 홍수를 이루는 가운데 신선한 소재로 차별화를 내세웠다. 4.9%의 시청률(닐슨코리아 전국)로 출발해 최근 6.3%까지 올랐다.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 35분에 방송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MBC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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