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6 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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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센트 "최자와의 첫 만남, 닭백숙집서 최자로드 경험"

기사입력 2019.04.30 14:05 / 기사수정 2019.04.30 16:45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퍼센트가 다이나믹 듀오와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30일 오후 1시 30분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연희예술극장에서 퍼센트(PERC%NT)의 첫 번째 미니앨범 'PVC'발매기념 음감회가 열렸다.

'캔버스 걸'에는 다이나믹 듀오의 최자가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이에 대해 퍼센트는 "힙하고 영한 그런 친구들 보다 따뜻한 베테랑과 함께 하고 싶었다"고 최자를 선택한 이유를 전했다.

윤종신은 "어느날 최자랑 랩을 하고 싶다고 해서 최자에게 메시지를 보냈는데 바로 수락을 해줬다"고 감사를 전했다.

정동환은 "사실 두 사람 모두 거기에 랩이 들어가야 한다는 것에는 이견이 없었다"며 "원래는 제가 하고 싶었는데 단칼에 짤렸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또한 퍼센트는 "최자와 처음 만났을 때 닭백숙을 먹었다"며 "종로에 이상한 골목으로 데려가셨는데 사람이 없던 곳에서 갑자기 사람이 많아졌다. 닭백숙을 먹고 커피를 먹으면서 음악 얘기를 했다"고 첫만남을 회상했다.

앨범 타이틀 'PVC'는 속이 들여다보이는 투명한 비닐 소재 PVC에 착안해 진솔한 자기 이야기로 만든 음악을 채워 계속 보고, 돋고 싶게만들고 싶다는 뜻을 담았다.

타이틀곡은 'Canvas girl'과 'Rabbite Hole' 더블 타이틀 곡이다. 'Canvas girl'은 흰 캔버스 위에 사랑을 그려내는 달달한 사랑노래로 멜로망스 정동환의 따뜻한 재즈풍 피아노 연주 위로 흐르는 퍼센트의 부드러운 보컬과 최자의 스윗한 랩이 로맨틱한 곡이다. 'Rabbit Hole'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토끼굴에서 모티브를 얻은 곡이다. 상대방에게 점점 깊이 빠져 들어가는 사랑이야기를 담았으며 싱어송라이터 수민의 매력적인 보컬이 완성도를 더했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미스틱스토리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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