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지현 인턴기자] '제미니 맨'(감독 이안)이 대한민국에서 1차 예고편을 최초 공개했다.
영화 '제미니 맨' 측은 30일 "올 가을 전세계 개봉을 확정했다"는 소식과 함께 1차 예고편을 공개했다.
'제미니 맨'은 전설의 스파이 헨리(윌 스미스)가 자신과 똑같은 모습을 한 스파이에게 추격 당하면서 벌어지는 미스터리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다. 영화는 '브로크 백 마운틴'과 '라이프 오브 파이'로 두 번의 아카데미 트로피를 거머쥔 이안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이안 감독의 디테일한 연출이 윌 스미스의 탁월한 연기력과 만나 기대감을 모은다. 또한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 인기 미드 'CSI'로 유명한 제리 브룩하이머 사단이 합류했다.
공개된 1차 예고편에서는 놀라운 CGI 기술력으로 탄생한 윌 스미스의 젊은 시절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 할리우드 '디에이징'(de-aiging) 기술의 최정점을 보여줄 영화 '제미니 맨'은 윌 스미스의 젊은 시절 이미지를 영화에 담기 위해 3D 모델링을 거쳐 스크린에 담아냈다. 이는 최근 흥행작 '캡틴 마블'에서 젊은 시절 닉 퓨리 역할에 적용된 VFX 기술이다.
또한 '본' 시리즈의 첩보 액션을 능가하는 액션 스타일을 구가할 예정이다. 특히 모든 이들이 쫓던 스파이 헨리, 그를 쫓는 가장 강력한 추격자가 헨리 그 자신이란 것을 알게 된 이후 변화하는 윌 스미스의 표정 연기는 예고편의 백미다.
헨리 역할을 맡은 윌 스미스는 "내 필모그래피를 통틀어 가장 공들인 도전이었다. 이 영화는 극장에서 경험할 수 있는 최상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안 감독은 "'제미니 맨'은 기존 영화에서 볼 수 없었던 스토리를 기술력의 발전 덕분에 구현한 영화다. 두 명의 윌 스미스와 일하게 된 것은 마법 같은 경험이었다"고 밝혔다.
'제미니 맨'은 올 가을 전세계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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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 기자 kimjh934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