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해치'시청률이 하락했지만 월화극 1위를 수성했다.
3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해치'는 6.9% 7.0%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7.5%, 8.2%)보다 하락했지만 동시간대 1위다. 비슷한 시간에 방송된 MBC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은 5.7%, 6.2%, KBS '국민여러분'은 4.9%, 6.6%를 나타내며 근소한 차를 보였다.
이날 '해치'에서는 영조(정일우 분)는 남인들을 등용시켰고, 중신들의 반발을 피하지 못했다. 그러나 노론의 수장 민진헌(이경영)과 소론의 수장 조태구(손병호)는 영조의 편에 섰다.
민진헌은 영조에게 "그것이 가장 진짜의 정치이기 때문입니다. 나아가는 것은 잠깐이고 결국 다시 후퇴한다 할지라도 지치지 않고 실망하지 않고 오래된 희망을 끝내 놓지 않는 것. 세상은 그로부터 아주 조금씩 조금씩. 조금씩 나아지는 것이기 때문입니다"라며 털어놓았다. 영조는 다시 한 번 자신이 믿는 정치를 하겠다고 다짐했다.
윤영(배정화)은 달문(박훈)에게 속죄하는 마음으로 밀풍군 이탄(정문성)의 도주를 도왔다. 달문은 뒤늦게 도착했고, 천윤영의 시신을 끌어안은 채 오열했다.
게다가 밀풍군 이탄은 천윤영이 사망한 후 이성을 잃었다. 밀풍군 이탄은 대장간에서 칼을 훔쳤고, 살인을 저지르기 시작했다. 밀풍군 이탄은 칼을 든 채 "주상전하 납시오"라며 소리쳐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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