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제이쓴이 연애 시절 홍현희에게 신용카드를 받았다고 말했다.
29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홍현희♥제이쓴 부부와 유세윤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제이쓴은 홍현의에게 언제부터 호감을 가지게 됐는지 묻는 질문에 "저는 아직도 지하철을 타고 다닌다. 근데 와이프가 공항으로 픽업을 나온 거다. 그때까지 픽업을 나왔던 분이 한 분도 없다. 멀리까지 와준 마음이 고맙더라"고 말했다.
홍현희는 "운전하는 걸 굉장히 좋아한다. 요리하고 이런 것보다 활동적인 걸 좋아한다. 택시 기사가 꿈이었다. 엄마도 코미디로 잘 안 풀리면 그쪽으로 가라고 했다"고 이를 해명했다.
홍현희는 물질 공세를 하기도 했다고. 홍현희는 "저는 괜히 센 척하려고 '나도 벌어' 이러면서 카드를 줬다"고 말했다. 제이쓴은 "신용카드를 처음 받아봤다. 부모님한테도 안 받아봤는데"라고 말했다.
제이쓴은 특히 "저는 와이프랑 있으면 개그 코드가 잘 맞다. 물론 외모나 그런 걸 다 떠나서 둘 다 여행 좋아한다는 얘기도 있었고 그런 것들을 통해 함께 하는 미래가 점점 그려지더라"고 말했다.
홍현희는 "프러포즈 받을 때는 그냥 담백했다. 평생 재밌게 함께할 자신 있냐고 하더라. 통장 잔액을 보여주더라. 이 돈으로 미래를 함께 계획하자고 하더라"면서 "너무 즐겁다. 재밌게 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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