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3 0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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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잇' 장기용, 조한철에 마지막 의뢰 받았다 "정해균 죽여"

기사입력 2019.04.28 22:58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킬잇' 장기용이 조한철에 마지막 의뢰를 받았다.
  
28일 방송된 OCN 토일드라마 '킬잇' 최종화에서는 김수현(장기용 분)이 고현우(조한철)를 찾아갔다.

이날 고현우는 화원을 찾아온 김수현을 보자 "19년 전 그랬던 것처럼 도재환은 다시 풀려날 거다. 도재환을 또 풀려나서 아이들을 다시 죽일 거다"라며 "넌 아들이라기보다는 일종의 카트리지다. 네가 사람 죽이는 일을 하지 않았다면 내가 널 선택할 일이 없었다. 너 자신을 봐라. 네가 어떻게 살아왔는지"라고 물었다.

이어 그는 "살아남기 위해서였다. 당신은 다른 아이를 이용하면서 당신 아이를 떠올려본 적 있느냐"라는 김수현의 질문에 "경찰은 아이들의 후원자가 누군지 모른다. 아이들만 사라지면 그들은 완벽하게 빠져나갈 수 있다. 도재환을 처단하지 않으면 그놈은 살아남기 위해 아이들을 죽일 거다"라고 당부했다.

이에 김수현은 "도재환을 죽이기 위해 날 선택한 건 당신이지만, 도재환을 어떻게 할지는 내가 정할 거다"라는 말과 함께 돌아섰고, 그 순간 형사들이 화원에 들이닥치자 고현우는 "내가 유인할 테니 너는 빠져나가라. 착각하지 마라. 널 위해서 이러는 건 아니다. 가서 아이들을 구해라"라고 마지막 의뢰를 남겼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OC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l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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