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26일 방송한 KBS 2TV '뮤직뱅크' 1위 후보로 방탄소년단 '작은 것들을 위한 시'와 잔나비의 '주저하는 연인들을 위해'가 맞붙었다. 두 곡 모두 음원차트에서 발표 직후 꾸준히 사랑받고 있기에 관심을 끌었다. 승자는 방탄소년단이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주 컴백과 동시에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2주 연속 1위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압도적 수치로 1위를 차지한 방탄소년단은 "마지막주까지 1위를 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며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2주 연속 1위를 차지한 방탄소년단은 뮤지컬버전으로 새롭게 '작은 것들을 위한 시'를 선사하며 흥겨운 앙코르 무대를 꾸렸다.
이날 '뮤직뱅크'에는 트와이스와 엔플라잉의 컴백 무대가 공개됐다. 트와이스는 새 앨범 'FANCY YOU'로 귀환했다. 타이틀 'FANCY'는 트와이스와 숱한 히트곡을 함께 내놓은 블랙아이드필승이 맡았다. 발랄하고 밝고 귀여운 느낌을 줬던 기존 트와이스와는 또 다른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곡으로 공개 직후 주요 음원차트 1위를 기록하며 사랑받고 있다.
'옥탑방'으로 새로운 역주행 신화를 쓴 엔플라잉은 '봄이 부시게'로 돌아왔다. '봄이 부시게'는 서정적인 가사가 돋보이는 곡으로 새로운 봄 캐럴을 예고했다.
이외에도 베리베리가 발랄한 컴백 무대를 선보였고,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후속곡을 무대를 공개했다. 1년 5개월의 프리데뷔를 거쳐 정식 데뷔한 뉴키드 등의 모습도 눈에 띄었다.
한편 '뮤직뱅크'는 매주 금요일 오후 5시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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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