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고척, 채정연 기자] KIA 타이거즈 김기태 감독이 양현종의 호투를 기대했다.
KIA는 26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키움 히어로즈와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시즌 팀간 3차전을 치른다. 8연패 수렁 후 하루 우천 순연 휴식을 취한 KIA는 토종 에이스 양현종을 내세워 연패 마감에 나선다.
양현종은 17일 사직 롯데전 5회 신본기의 타구에 팔을 맞았다. 다행히 왼팔 이두근 단순 타박상이었고, 23일 정상 등판을 자진 요청했으나 코치진이 만류했다. 25일 등판이 예정됐으나 비로 하루 휴식을 더 취했다.
양현종에게 이날 경기는 팀의 9연패 저지와 자신의 첫 승이 달려있다. 올 시즌 5경기에서 4패 평균자책점 6.92로 아쉬웠다. 김기태 감독은 "아무래도 타구를 맞았고, 한번 쉬었던게 도움이 됐을 것 같다. (등판을) 지켜보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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