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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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다일 "라이머 '동상이몽' 활약, 친숙하게 다가가는 것 같아 보기 좋아" [엑's 인터뷰③]

기사입력 2019.04.26 07:00 / 기사수정 2019.04.26 01:12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인터뷰②에 이어)

양다일의 소속사 브랜뉴 뮤직의 대표는 최근 SBS '동상이몽'에 나와 아내 안현모와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는 라이머다. 라이머는 방송에서 아내를 향한 아낌없는 사랑을 드러내며 큰 화제를 모았다. 양다일은 소속사 대표의 예능 출연을 비롯해 나아가 본인의 예능 출연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전했다.

Q. 대표님이 요즘 예능에서 맹활약을 하고 계세요. 소속 아티스트로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 요즘 TV에 나오시는 걸 보면 연예인을 보는 것 같아요. 대표님이 활발하게 활동하시고 사람들께 그런 관심을 받는 것을 보면 기뻐요. 특히 기존의 이미지를 타파하고 친숙하게 다가가시는 것을 보니 좋아요. 대표님이 보기에는 호랑이 같은데 곰 같은 면도 있거든요.

Q. 대표님처럼 예능에 나가보고 싶은 생각은 없으신가요?

▶ 저는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나가는 것도 정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어요. 좀 더 많은 방송에서 찾아주시면 감사하겠지만 아직은 음악 방송을 통해 만났으면 하는 바람이 있어요. 그런데 요즘 음악 방송들이 별로 없는 것 같아 아쉽긴 해요.

Q. R&B 가수로서 좀 더 다양한 장르에 도전해보고 싶은 생각은 없으신가요?

▶ 사실 저는 '미안해'를 기점으로 R&B 가수가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예전에는 R&B가수였지만 지금은 발라드 가수라고 생각해요. R&B도 수록곡으로 나오긴 하지만 대중가수로 활동하며 장르에 대한 욕심이 없어진 것 같아요. 데뷔 초에는 'R&B를 해야지'라는 마음이 짙었다면 하면 할수록 대중들이 좋아해 주시고 좋게 들어주시는 쪽으로 하는게 맞지 않나라는 생각이 들어요.


Q. '미안해'도 그렇고 '고백'도 그렇고 '이별노래' 장인이라는 말이 있어요. 이번 '이 밤'도 이별에 관한 이야기인데 앞으로 다른 내용의 노래를 할 계획은 있으신가요?

▶ 아마 다음 노래는 이별 노래가 아닌 밝은 노래 일 것 같아요. 이미 만들어둔 노래가 있기는 한데 발매시기는 회사와 조율해봐야 할 것 같아요. 사실 작업해놓은 게 많기는 한데 제가 그때까지 좋게 느껴져야 나올 것 같아요. 사실 이번 앨범 작업도 연말, 연초 쯤에 끝냈는데 여러가지 사정이 겹쳐서 밀렸거든요. 그러면서 15곡 정도 자른 것 같아요. 나중에 들었을때 별로다 싶으면 안내는 편이거든요.

Q. 휴식하실 때는 어떤 취미가 있으신가요?

▶ 원래는 취미나 좋아하는게 없다가 이번에 생겼어요. 여태까지는 남들 처럼 게임도 하고 술도 마시면서 시간을 보냈는데 제가 물을 엄청 좋아하더라구요. 이번에 세부를 갔다왔는데 크게 느꼈어요. 작업을 안할 때는 물놀이를 많이 할 계획입니다. 다이빙 자격증도 알아보고 있어요.

Q. 마지막으로 앨범을 기다리신 팬분들께 한 마디 해주세요.

▶ 오랜만에 앨범 단위로 나오는 세 번째 미니앨범입니다. 기대를 해주신 시간에 비해 곡 수가 적을 수 있겠지만 제가 열심히 안 한 건 아니고 그 어느 때보다 열정과 노력을 넣다 보니 기준이 높아진 것 같아요. 그렇다 보니 구성이 이렇게 되버렸네요. 많은 곡들을 들려드리지 못해 죄송하지만 많은 사랑 부탁드립니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브랜뉴뮤직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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