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6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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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미란·이성경 '걸캅스', 걸크러시 콤비 돋보이는 제작기 영상 공개

기사입력 2019.04.25 16:07 / 기사수정 2019.04.25 16:31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영화 '걸캅스'(감독 정다원)의 제작기 영상이 공개됐다. 

'걸캅스'는 48시간 후 업로드가 예고된 디지털 성범죄 사건이 발생하고 경찰마저 포기한 사건을 일망타진하기 위해 뭉친 걸크러시 콤비의 비공식 수사를 그린 영화다. 

◆답답한 현실 깨부수는 걸크러시 콤비
 
“디지털 성범죄가 가장 비열하고 추악한 범죄라는 생각이 들었다. 두 여성을 전면에 내세워 범죄자를 추적하는 영화를 만들고 싶었다”는 정다원 감독의 연출 의도처럼 '걸캅스'는 우리 사회에 만연한 신종 디지털 범죄 사건을 현실적으로 그려냈다. 

또한 해결을 위해 직접 나선 여성들을 통해 관객들의 공감과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안겨준다. 지혜 역의 이성경은 “악을 물리치는 통쾌함을 느낄 수 있는 영화”라고 전하며 걸크러시 콤비의 유쾌 상쾌 통쾌한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높인다.

◆나쁜놈 때려잡는 핵사이다 콤비

라미란과 이성경은 촬영 전부터 액션스쿨에서 다양한 하드 트레이닝을 거치며 전직 전설의 형사이자 레슬링 그레코로만형 특기생인 미영과 강력반 꼴통 형사 지혜로 거듭났다. 타격감이 돋보이는 라미란의 통쾌한 백드롭부터 긴 팔다리를 이용한 이성경의 날렵한 가위차기, 여기에 쫄깃한 긴장감을 선사하는 박진감 넘치는 카체이싱까지 나쁜 놈들을 때려잡는 이들의 시원한 액션은 보는 이들에게 핵사이다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뜨거운 현장, 그보다 뜨거운 열정 콤비

111년만의 폭염이 찾아왔던 2018년 여름, 그보다 더 뜨거운 '걸캅스' 촬영현장이 있었다. 생생하고 리얼한 현장감을 살리기 위해 대부분 로케이션 촬영으로 진행, 배우들과 스탭들은 서울 곳곳을 쉴 새 없이 달리고 구르며 폭염과 사투를 벌였다. 특히 그늘 한 점 없는 뙤약볕 아래서 진행된 옥상씬이 총 다섯 차례 촬영된 가운데 과거 회상씬을 위해 가죽 점퍼와 가발까지 착용하고 옥상으로 질주했던 라미란은 “정말 뜨거운 여름이었다. 촬영하면서 영혼이 나갔다 들어왔다 했던 것 같다”며 남달랐던 현장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쿵하면 짝, 찰떡 콤비

앙숙 관계인 시누이 올케 사이에서 비공식 합동 수사를 펼치며 든든한 파트너가 되어가는 라미란, 이성경은 촬영현장에서도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모습으로 환상적인 팀워크를 선보였다. 라미란은 “매력 넘치는 배우다. 오래 만난 동생처럼 편안했다”고 했고, 이성경은 “최고의 파트너이자 최고의 선배님, 함께 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너무 큰 영광이었다”며 서로에 대한 애정을 아낌없이 드러냈다. 
 
제작기 영상을 공개하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키는 '걸캅스'는 오는 5월 9일 개봉한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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