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미스트롯' 출연진들이 의상 성상품화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25일 서울 마포구 하나투어 브이홀에서는 TV CHOSUN '미스트롯'이 진행하는 '미스트롯' 전국투어콘서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송가인, 홍자, 강예슬, 두리. 정다경, 정미애, 김나희, 박성연, 하유비, 김소유, 숙행, 김희진이 참석했다.
'미스트롯'은 날로 뜨거워지는 대한민국 트롯 열풍에 화력을 더하고 제2의 트롯 전성기를 이끌 차세대 트롯 스타를 탄생시킬 신개념 트롯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다채로운 의상으로 화제를 모은 '미스트롯' 출연진들은 미스코리아 의상은 물론 선정적인 문제로 성상품화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특히 15세 이상 관람가임에도 불구하고 의상은
숙행은 "사실 예민한 부분이고, 말을 신중하게 해야할 부분이라 조심스럽긴 하다. 아무래도 여자들이 많이 모여있다보니, 다양한 소품을 선택했는데 그럴 땐 작가님도 말리기도 했다. 그래서 이런 이야기가 나와서 조금 서운하기도 하다. 생각보다 그렇게 야할 지 몰랐는데, 본인 자체가 그렇게 야한 친구도 있어서 놀라기도 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사실 여성 성상품화를 하기 위해 일부러 그런 건 아니다. 콘셉트를 맞춰서 하다보니 자칫 오버한 것처럼 보인 게 아닐까 싶다"고 말했다.
한편 '미스트롯' 전국투어 콘서트는 오는 5월 4일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시작해서 인천, 광주, 천안, 대구, 부산, 수원에서 공연을 이어간다. 방송은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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