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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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박유천 퇴출→동생 박유환 연예 활동 어떻게 되나 [엑's 이슈]

기사입력 2019.04.24 17:50 / 기사수정 2019.04.24 17:32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형 박유천이 불명예스럽게 연예계에서 퇴출된 가운데, 박유환의 추후 활동에 관심이 쏠린다. 

지난 23일 박유천의 마약검사에서 양성반응이 나오면서 다음날인 24일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계약해지를 밝히며 선긋기에 나섰다. 

박유천이 마약 혐의로 연예계에서 퇴출된 가운데, 그의 동생으로 잘 알려진 박유환의 향후 활동 또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박유환은 박유천의 동생으로 이름을 알린 뒤 '반짝반짝 빛나는'을 시작으로 '계백', '천일의 약속', '그대 없인 못살아', '로맨스가 필요해', '그녀는 예뻤다' 등에 출연하며 활발하게 활동해왔다. 영화 '원라인'에도 출연했다. 

하지만 박유환 또한 지난 2016년 송사에 휘말렸다. 사실혼으로 피소 당한 것. 사실혼 파기 손배소에 휘말리면서 논란의 중심에 섰다. 그해 10월 조정에 합의해 소송을 마무리한 그는 이후 별도 활동보다는 형 박유천이 출연한 영화 시사회 등에 참석하는 정도에 그쳤다. 

박유환은 최근 트위치를 통해 스트리밍 방송을 하며 활동 복귀에 나선 모습이었다. 그는 몇 차례 방송을 진행했으며, 24일에도 방송 예정이었다. 그러나 형 박유천의 논란을 의식한듯 개인방송을 취소했다. 

개인 논란에 이어 형의 은퇴까지 마주하게 된 박유환의 향후 활동 가능할 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박유천은 전 여자친구 황하나와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 영장이 청구 된 상태다. 그는 황하나와 함께 마약을 한 연예인 A씨로 거론되자 기자회견을 열고 마약 혐의를 부인했으나 최근 국과수 정밀검사에서 양성반응이 나왔다. 지난 23일 구속영장이 청구됐으며 오는 26일 구속영장 심사가 진행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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