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4 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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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류덕환, 김동욱 구출하며 본색 드러냈다

기사입력 2019.04.24 11:02 / 기사수정 2019.04.24 11:02

김지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지현 인턴기자]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류덕환이 드디어 본색을 드러냈다.

지난 23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에서 류덕환은 본인의 진짜 의도를 내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우도하(류덕환)는 조진갑(김동욱)과 양태수(이상이)의 만남을 흥미롭게 지켜봤다. 조진갑은 양태수의 갑질을 고발하기 위해 증거를 찾아다니던 인물이다. 우도하는 증거를 찾던 과정에서 체포당할 위기에 처한 조진갑을 구출해 양태수와 마주할 수 있게 유도했다.

그런 조진갑을 주시하던 우도하가 "어시스트 들어갔고. 골은 직접 차주셔야죠 공격수가"라고 말했다. 우도하가 꾸미고 있는 계획에 조진갑이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임을 드러낸 것이다. 우도하가 양태수를 공격한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악인과 정의의 사도, 두 사람의 만남을 의도한 우도하의 계획은 이제 시작일 뿐이다. 앞서 우도하가 조진갑이 양태수를 고발하기 위해 동분서주한다는 소식을 듣고 "판은 지금부터 시작입니다"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하는 등 그가 꾸미고 있는 일이 심상치 않음을 예고했다. 지금까지 우도하가 계획한대로 이야기가 흘러왔기 때문에 그가 어떤 속셈을 가지고 있는 것인지, 앞으로 극이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궁금증을 더한다.

우도하가 극 전개에 있어 핵심적인 키를 쥐고 있는 만큼 류덕환의 역할이 중요한 상황이다. 류덕환은 그런 우도하를 차분하고 냉철한 표정, 생각을 알 수 없는 눈빛으로 완벽하게 담아내고 있다.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김지현 기자 kimjh934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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