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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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이슈' 김희원, 선데이 통신에 닥친 위기 '불안·초조·분노' [포인트:컷]

기사입력 2019.04.23 17:07 / 기사수정 2019.04.23 17:17

김지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지현 인턴기자] '빅이슈' 김희원이 불안, 초초, 분노에 휩싸인 모습이 포착됐다.

SBS 수목드라마 '빅이슈' 측은 23일 김희원의 모습이 담긴 스틸컷을 공개했다.

김희원은 극 중 지수현(한예슬 분)이 속한 '선데이 통신' 대표 조형준 역을 맡았다. 그는 모든 비밀을 공유한 지수현과 공생관계이면서도 그 비밀을 빌미로 지수현을 위협하고 조종하는 위악적인 캐릭터다.

지난 방송분에서는 조형준이 지수현이 검찰청에서 나온 후에도 출근하지 않자 불안해하던 끝에 직접 지수현을 찾아가는 모습이 담겼다. 하지만 조형준의 설득에도 지수현이 끝까지 완강한 태도를 보이자, 조형준은 과거 클리닉 스캔들을 거론하며 절대 동맹 관계를 되짚었다. 여기에 한석주(주진모)와의 악연까지 들춰내며 지수현을 흔들었다. 특히 엔딩장면에서는 지수현이 '선데이 통신' 저격 방송을 이어가고 있는 백발 마녀의 배후임이 드러나면서, 조형준과 지수현의 대립이 예고됐다.

이와 관련 공개된 스틸에는 김희원이 대표실에 혼자 앉아 불안·초조·분노 등 감정 변화를 표출하는 장면이 담겼다. 책상에 앉아 노트북을 통해 방송을 보던 김희원이 불안해하는 모습을 보이더니 이내 초조함을 드러낸 것이다. 그리고 이어 누군가와 통화를 하며 분노를 터트리는 모습이 펼쳐지면서, 어떤 일에도 끄떡없는 모습을 보였던 그를 불안하게 만든 것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앞서 진행된 촬영에서 김희원은 사무실 안에서 아무도 없이 혼자 감정을 폭발시키는 조형준의 모습을 연출해야했다. 김희원은 촬영 전 감독과 장면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순간적으로 변하는 조형준의 감정선을 분석했다. 이후 진행된 본 촬영에서 김희원은 짧은 시간이지만 화면을 보고 불안함과 초조함을 느끼며 사색이 되는 모습부터 끓어오르는 화를 참지 못하고 폭발해내고야 마는 모습까지 연기해냈다.

제작진 측은 "김희원이 순식간에 변하는 조형준의 감정을 연기하는 모습을 보면서 현장 스태프 모두가 대체 불가 배우 김희원을 다시 한 번 인정했다"며 "지난주 동맹이 깨진 지수현과 조형준의 갈등이 어떻게 전개 될 지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빅이슈'는 오는 24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김지현 기자 kimjh934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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