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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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 샘킴·유현수, '개통령' 강형욱 취향 저격 성공 [종합]

기사입력 2019.04.22 23:55 / 기사수정 2019.04.23 00:14

유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샘킴과 유현수가 강형욱의 선택을 받았다.

22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강형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강형욱은 '개통령' 등의 별명에 대해 "부담스러우면서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강아지 강 씨'라는 것에 대해서도 "기분 좋게 듣고 있다"고 겸손했다.

김풍은 "강형욱 씨 팬"이라며 강형욱 따라잡기를 보여줬다. 낯선 개와 친해지는 법 따라잡기는 시선을 맞추지 않은 채 옆에서 하품을 한다고. 김풍은 "그러면 개가 편안해한다. 나의 냄새를 반려견 보호자의 냄새와 함께 개가 맡게 한다. 낯선 사람의 냄새에 익숙해지는 거다"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김풍은 스트레스 해소법으로 노즈워크를 설명하기도 했다. 강형욱은 "관찰을 되게 잘하셨다. 굉장히 비슷하다. 개들에게 '나는 네가 좋아'보다 '나는 너를 위협하지 않아'를 인식시키는 게 우선이다. 옆에서 앉고 하품을 하는 건 나 지금 아무렇지 않다는 걸 보여주는 거다"라고 설명했다.

김승민은 "효리 씨가 개를 여러 마리 키운다. 강형욱의 반려견 훈육법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더라"고 말했다. 강형욱은 이효리와 만난 적 있었다고 말하며 "소스를 몇 개 드린 것뿐이지 조언이라 할 수 없을 정도로 반려견을 편안하게 잘 키우고 있다. 갖고 있는 정서나 생활 방식에서 나오는 거다. 강아지들이 정말 편하게 잘살고 있다"고 말했다. 

강형욱은 80여 마리 개의 똥을 먹어보기도 했다고 밝혔다. 강형욱은 "어릴 때 개 훈련소에서 연습을 했다"며 "거기 80여 마리의 개들이 있었다. 매일 같이 아침마다 그 가아지들의 변을 맛보고 기록했다"고 밝혔다.

강형욱은 "이렇게까지 하면, 누구도 못 하는 행동을 하면 강아지를 정말 잘 아는 사람이 될 거라 믿고 했다. 탈도 났다"면서 "제가 그걸 통해서 많이 배웠다. 변 냄새만으로도 건강 상태 확인이 가능하다"고 했다. 이어 "그때 경험으로 잘 안다. 동물병원에 갔는데 어떤 병 가진 강아지 들어왔냐고 물었다. 수의사가 어떻게 알았냐고 하더라. 변 냄새가 그렇다고 한 적도 있다. 그때 정말 많이 배웠다"고 덧붙였다.



강형욱의 냉장고 속 요리로 셰프들의 대결이 펼쳐졌다. 첫 번째 대결 주제는 해산물을 이용한 뜨거운 요리. 샘킴과 김풍이 나섰다. 샘킴은 완자를 이용한 해산물 요리, 김풍은 초면을 이용한 해물누룽지탕을 완성했다.

김풍의 요리를 먼저 맛본 강형욱은 "정말 맛있다"며 "국물을 닭발로 우려내서 그런지 기름기가 있는 것 같은데 덕분에 부드럽고 걸쭉한 느낌이 든다. 이 감칠맛이 좋다"고 말했다. 

샘킴의 요리에 대해서는 "아우 뜨거"라고 말해 샘킴을 만족하게 했다. 강형욱은 특히 요리를 맛보며 미국에서 자란 아내 생각을 하고, 아내와 함께 맛있는 것을 먹으러 다녀야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승리는 샘킴에게 돌아갔다.

두 번째 대결은 유현수와 오세득. 두 사람은 '밀가루 없이 요리할 수 있개? 없개?'라는 주제로 대결을 펼치게 됐다. 유현수는 '세상에 나쁜 떡은 없다'를 줄인 '세.나.떡'이라는 요리를 준비했다. 그는 밀가루가 들어가지 않은 떡볶이를 만들겠다고 했다. 오세득은 '세상에 나쁜 피자는 없다'를 줄인 '세.나.피'를 예고했다. 글루텐프리 도우를 이용한 피자를 만들 계획이었던 것.

강형욱은 오세득과 유현수의 요리를 차례로 맛봤다. 강형욱은 떡볶이를 만든 유현수를 택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JTBC 방송화면

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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