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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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코메트리 그녀석' 다솜, 김권 살인 막으려다 목숨 잃었다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4.23 06:35 / 기사수정 2019.04.22 23:12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사이코메트리 그녀석' 다솜이 목숨을 잃었다.

22일 방송된 tvN '사이코메트리 그녀석' 13화에서는 강성모(김권 분)의 앞에 강근택(이승준)이 나타났다.

이날 강성모는 강근택을 향해 "나와라"라고 소리쳤고, 강근택은 "나를 찾았다는 것은 내가 어떻게 살아왔다는 것을 알았다는 거냐. 강은주는 찾아 냈느냐"라고 질문했다. 그러자 강성모는 "그 이름 함부로 부르지 말아라. 네가 다시 어머니를 만나는 일은 없을 거다"라고 소리쳤다.

이어 강성모는 자신의 앞에 놓인 덫들을 노려보고는 "또 이딴 것들로 나를 잡을 수 있다고 생각하느냐"라고 물었다. 강성모의 물음에 모습을 감춘 강근택은 "오늘은 네가 나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지 궁금한 것 뿐이다. 네가 그동안 나에 대해 얼마나 많은 조사를 했는지.."라며 "관계라. 여러 사람들과 관계를 만들고 동정과 애정. 의리 등을 함께 나누니까 어땠느냐. 네가 사람이 됐다고 착각했느냐"라는 말로 그를 자극했다.

이에 강성모는 "아니. 난 여전히 괴물이다. 어떻게 하면 가장 괴롭게. 가장 아프게 괴롭혀 줄 수 있는지 고민했다. 네가 여기를 무사히 빠져 나간다고 해도 더 이상 숨을 곳이 없을 거다. 너에 대한 조사는 다 끝났다"라고 밝혔고, 강근택은 "과연 그럴까? 또 보자. 강성모"라는 말을 남긴 채 돌아섰다. 

하지만 강성모는 돌아서는 강근택을 놓치지 않았다. 그는 몸을 날려 강근택을 제압한 후 그를 죽이려 했고, 그 순간 은지수가 나타나자 당혹스러워했다. 은지수는 칼을 든 강성모를 향해 "네가 그 놈을 왜 죽이고 싶은지 안다. 왜 경찰을 못 믿는지도 안다"라며 공포탄을 발사했다. 

이 모습을 본 강성모는 "지수야 제발. 이쪽으로 오지 마라"라고 외쳤지만, 은지수는 강성모의 말을 듣지 않았다. 때문에 강은택은 은지수를 공격한 후 도망쳤고, 칼에 찔린 은지수는 "거봐 강성모는 괴물이 아니지 않느냐. 괴물이면 저놈 잡으러 갔을 거다"라며 "어머니 찾았다. 그러니까 돌아가자. 저놈 죽인다고. 네 상처 낫는거 아니다. 오히려 더 큰 상처가 될거다. 그러니까 제발.. 나랑 같이 돌아가자. 강성모"라는 말을 남긴 채 정신을 잃었다. 

그날 밤. 은지수는 결국 목숨을 잃게 됐고, 이안은 은지수의 죽음을 자책했다. 그는 "강은주한테 반지를 준 게 성모형이었다. 형이 우리를 세기동 형으로 유인 한거다. 형은 강국역에 강근택이 있다는 것을 다 알고 있으면서 우리를 살리려고 세기동 역으로 향했다. 그것도 모르고 난 누나한테 형이 있는 곳으로 보냈다. 내가 누나를 죽게 한 거다"라며 오열했다. 

이후 이안은 강근택의 사이코메트리를 통해 11년전 영성 아파트 사건이 강근택의 짓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됐고, 취조를 마친 강은주의 손을 잡았다가 강근택이 강은주를 향해 "당신을 데려가고 싶었던 것 뿐이다. 하지만 난 다른 사람을 죽이지 않았다. 물론 불도 지르지 않았다. 계획은 했지만 누가 먼저 저질렀더라. 나와 똑같이 감정이 없는 아이라면 가능하지 않겠느냐"라고 말하는 모습을 목격했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서는 강성모가 어느 폐병원에 숨어 있던 강근택을 찾아낸 후 "말했잖아. 네가 숨어들만한 곳은 이미 다 파악했다고"라고 말하는 모습이 그려져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l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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