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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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돔투어→월드투어"…'원톱 걸그룹' 트와이스의 새 목표 [엑's 현장]

기사입력 2019.04.22 17:53 / 기사수정 2019.04.22 17:53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그룹 트와이스가 돔투어 등을 거치며 더 큰 욕심을 갖게 됐다. 

22일 서울 광진구 YES24라이브홀에서 그룹 트와이스의 일곱 번째 미니 앨범 'FANCY YOU'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트와이스는 '우아하게'를 필두로 10연속 히트에 성공, 명실상부 아시아 원톱 걸그룹으로 사랑받고 있다. 활동곡 10연속 뮤직비디오 1억뷰 돌파, 음악방송 1위 싹쓸이, 가요 시상식 대상, 걸그룹 최초 일본 돔투어 성료 등 신기록을 써내려가고 있는 트와이스의 2019년 첫 앨범이기에 더욱 기대를 모았다. 

타이틀곡은 'FANCY'로 기존 트와이스와는 확연히 다른 느낌을 드러낸다. 블랙아이드필승과 전군이 작사, 작곡을 맡아 트와이스와의 '꿀조합'을 선사한다. 멜로우 무드 팝 댄스로 트와이스의 도발적인 가사가 색다른 매력을 발산한다. 자신감 넘치는 트와이스만의 모습을 만끽할 수 있는 곡이다. 

이번 활동을 앞두고 트와이스는 일본 도쿄돔, 교세라돔 등을 찾아 돔투어를 가졌다. 쯔위는 "돔투어를 할 수 있게 돼서 감사하는 마음이 있고 영광이 있다. 부담은 당연히 컸지만 그래도 서기가 어려운 무대라는 것을 알아서 더 열심히하고 더 좋은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다는 마음이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효는 "우리 멤버들도 콘서트를 정말 좋아한다"며 "콘서트는 우리 활동에 이런 기록을 세웠다'는 의미보다는 팬들과 트와이스가 함께할 수 있는 유일한 축제"라며 정의했다. 그는 "한번도 이렇게 많은 팬들을 만나뵙지 못했는데 5만명의 원스를 한자리에서 만나서 그 부분이 행복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월드투어에는 북미지역도 포함됐다. 트와이스만의 단독 공연으로 북미를 찾는 것은 이번이 처음. 각오가 남다를 수밖에 없다. 나연은 "2,3번 가량 다른 단체 콘서트로 공연했었는데 너무너무 응원도 잘해주시고 많은 원스들이 미국에서 기다려주시더라"며 "우리가 공연하는 걸 많이 기다리고 응원해주셨는데 그런 원스가 있는 곳에 가서 콘서트를 한다는 것에 의미를 두고 싶다. 빨리 뵙고 싶고 우리도 기대가 된다"고 전했다. 

특히 나연은 "욕심도 생겼다. 세계 곳곳에 계신 원스들을 더 만나러 가고 싶다는 욕심이 생겼고, 새로운 콘셉트로 컴백한 부분이라 트와이스가 이런 모습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조금씩 보여드리고 싶다는 마음이 생겼다"며 이번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트와이스는 앞서 사랑스러운 느낌과는 확연히 다른 분위기를 선보였다. 트와이스가 갖고 있던 여러 매력 중 아직 제대로 보여주지 못했던 면모를 이번 활동을 통해 확실히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올블랙'으로 변신한 트와이스는 충분히 새로웠고 기대할만 했다.  

한편 트와이스는 오는 5월 25일부터 월드투어에 나선다. 5월 25일,26일 서울 콘서트를 시작으로 6월 15일 방콕, 29일 마닐라, 7월 13일 싱가포르, 17일 로스앤젤레스, 19일 멕시코시티, 21일 뉴어크, 23일 시카고, 8월 17일 쿠알라룸푸르까지 북미 4개 도시를 포함해 전 세계 9개 도시에서 10회 단독 공연을 연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박지영 기자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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