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6 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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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타운' 이성경 "피아니스트가 꿈, 부모님 권유로 모델 됐다"

기사입력 2019.04.22 11:51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피아니스트를 꿈꿨던 이성경은 어쩌다 모델이 됐을까.

22일 방송된 SBS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에는 영화 '걸캅스'의 배우 이성경과 정다원 감독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한 청취자는 이성경에게 배우와 모델 중 어떤 것이 처음 꿈이었냐고 물었다. 이에 이성경은 "원래는 피아니스트가 꿈이었다"며 "7살 때부터 고등학교 3학년 때까지 피아노 전공으로 잡고 피아노를 계속 했다. 음대 준비를 하고 입시곡을 딱 들어가기 시작했다. 그 연습을 시작을 막 할 때 부모님이 자꾸 모델 대회를 나가라고 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걸 왜 나한테 나가라고 하는지를 이해가 안 됐다. 제가 워낙 밝고, 피아노 전공을 하면서 3년 동안 체육부장을 했다. 그런 에너지가 있으니까 피아노과를 보내고 나서 미스코리아랑 슈퍼모델을 내보내야겠다, 그걸 빨리 보신 거다. 자꾸만 부모님은 그랬다"고 부모님이 먼저 모델을 권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성경은 "'서류 넣고 되면 할게'라고 했는데 그게 2000명 정도에서 200명 뽑는 건데 된 거다. 저는 붙어야 될 이유가 없으니까 재밌어서 나갔는데, 어렸으니까 귀엽게 봐준 것 같다"며 "교육 받았는데 '이렇게 재밌는 게 직업이야?' 이렇게 시작을 하게 됐다"고 결국 최종 합격을 했다고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SBS '박선영의 씨네타운'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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