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4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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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남자 아닙니까?"…'세젤예' 홍종현, 김소연에 '심쿵' 고백[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4.21 06:30 / 기사수정 2019.04.21 01:25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홍종현이 김소연에게 호감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20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17회·18회에서는 한태주(홍종현 분)가 강미리(김소연)를 걱정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미리는 회의 도중 전인숙(최명길)의 지시에 반기를 들었고, 대표실로 불려갔다. 그러나 강미리는 "회사는 한 개인의 소유가 아닙니다. 대표라는 자리가 개인적인 공을 치하하기 위해 있는 자리도 아니지 않습니까"라며 독설했다.

특히 한태주는 강미리와 전인숙(최명길) 사이에 갈등이 있었다는 소식을 접했다. 한태주는 강미리가 사무실로 돌아오자 결재를 핑계로 부장실에 들어갔다. 강미리는 "내가 한태주 씨한테 결재할 게 있나요?"라며 의아해했고, 한태주는 "괜찮으신 겁니까? 얘기 들었습니다. 오늘 회의실에서 있었던 일"이라며 물었다.

강미리는 "이것 봐요 한태주 씨. 밥 몇 번 같이 먹었다고 착각하는 거 같은데 나 당신 상사거든. 상사가 임원 회의에서 무슨 일 있든 사원이 이렇게까지 들어와서 간섭할 일은 아니라고 보는데"라며 경고했고, 한태주는 "간섭하는 게 아니라 걱정하는 겁니다"라며 해명했다.

강미리는 "한태주 씨가 왜요. 왜 내 걱정을 하는데요"라며 선을 그었고, 한태주는 "그냥 걱정이 좀 됐습니다"라며 털어놨다. 그러나 강미리는 "남 걱정하지 말고 자기 맡은 일이나 열심히 하세요. 빨리 승진하고 싶어서 아부하는 게 아니라면 말이에요"라며 냉랭한 태도를 보였다.



이후 한태주는 전인숙에게 "강 미리 부장님도 너무 미워하지 마세요. 강미리 부장님, 알고 보면 좋은 사람이에요"라며 부탁했다. 전인숙은 도리어 한태주에게 서운함을 느꼈고, "너 지금 내 앞에서 강 부장 편드는 거니? 강 부장이 널 가르치니까 네가 어느 정도 영향을 받을 수 있겠다고 생각했지만 이렇게 대놓고 편들지는 말거라. 다음 이사 때 강 부장 잘라버릴 계획이다. 대표한테 반기를 든 애를 그냥 놔두는 것도 아랫사람들 보기 안 좋아"라며 선언했다.

또 한태주는 술에 취한 채 강미리와 집 앞에서 마주쳤다. 한태주는 "너 성격이 왜 그러냐. 변덕스럽잖아. 저 밖에 모르고. 미리, 너 성격 좀 고쳐. 사람들이 다 너 싫어하잖아. 사람들이 다 너 싫어하잖아? 그럼 내 마음이가 아파"라며 주정을 부렸고, 강미리는 "왜 한태주 씨가 마음이 아픈데요?"라며 쏘아붙였다.

한태주는 "난 네가 좋거든. 난 너를 정말로 좋아하거든. 난 네가 진짜로 귀여워"라며 고백했고, 강미리는 "한태주 씨 미쳤어요?"라며 못마땅한 기색을 드러냈다.



다음 날 강미리는 한태주를 불러서 전날 밤 일에 대해 화를 냈다. 강미리는 한태주가 발끈하자 "꼴에 남자라고 여자 상사한테 혼나니까 자존심 상한다는 거예요?"라며 도발했다. 한태주는 "그럼 제가 남자 아닙니까?"라며 되물었고, 앞으로 한태주와 강미리 사이에 러브라인이 생길지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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