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개그맨 김병만, 박성광, 배우 김승수, 강기영, 강경준, 윤박, 고성희, 가수 보라, 모모랜드 낸시, 골든 차일드 최보민, 모델 줄리엔 강의 생존기가 공개됐다.
20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태즈먼'에서는 멤버들이 두 번째 생존지로 이동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보라는 태양열을 이용한 요리에 도전했고, 강기영과 강경준은 보라를 위해 천막을 치기 시작했다. 이에 보라는 "저 요리할 때 덥지 말라고 천막을 해줬다. 완전 보라네 식당이 됐다. 윤식당이다"라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그러나 강기영과 강경준은 천막을 제대로 치지 못한 채 쩔쩔 맸고, 보라는 "끈을 두 개 설치 해야겠다"라며 조언했다. 보라는 곧바로 천막 설치를 도왔고, 강경준은 "보라 혼자서 알아서 한다. 우리보다 나은 것 같다. 결국 보라가 다 했다. 우린 뭘 한 거냐"라며 민망해했다.
이어 보라는 태양열을 이용해 먹음직스러운 장어튀김을 완성시켰다. 멤버들은 보라가 만든 장어 요리로 배를 채웠고, "보라 식당 맛있다"라며 감탄했다.
또 멤버들은 키위새 어드벤처의 두 번째 생존지로 이동했고, 제작진은 "이곳은 바닷가 근처라서 드디어 불을 피울 수 있다. 이번 생존 주제는 '두 얼굴의 바다와 생존하라'이다"라며 귀띔했다. 이때 박성광과 고성희, 최보민이 새롭게 합류했다. 고성희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도전적이고 명랑한 편인데 가끔 화도 많다. 사냥도 해보고 싶고 여동생처럼 했으면 좋겠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이후 멤버들은 우여곡절 끝에 가파른 절벽 아래로 향했고, 바다에 도착해 홍합을 발견했다. 김병만은 "뉴질랜드는 너무 어자원이 풍부한 나라이지 않냐. 먹을 건 걱정 없겠구나 싶었다"라며 안도했고, 멤버들과 함께 홍합을 땄다.
김승수는 "막 주우면 될 거 같다"라며 기뻐했고, 홍합뿐만 아니라 소라 역시 쉽게 발견됐다. 김병만은 더 큰 식재료를 구하기 위해 물속에 들어갔고, "시중에서 사먹을 때보다 푸짐한 게 뭔지 보여주겠다"라며 자랑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