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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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와' 칠레 마조리, 딸 하람 눈물에 김치 만들기 실패

기사입력 2019.04.18 20:59

유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마조리가 하람이 때문에 김치를 제대로 만들지 못했다.

18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마조리, 소영, 정미 등 칠레 세 자매는 쿠킹클래스 수강생, 강사와 함께 제기동 시장 구경에 나섰다.

 세 자매는 시장에 있는 다양한 약재가 신기한 듯 구경했다. 또 이들의 눈에 포착된 것은 각종 과일이었는데, 자매는 "모형이다" "모형 아니다"를 두고 이야기를 나눴다. 바로 예쁘게 진열된 딸기 때문이었다. 제르는 "칠레 과일 시장은 그냥 갖다 놓는다. 한국은 색깔도 예쁘고 포장도 잘해놓는데 칠레는 그렇지 않다"고 설명했다.

시장 투어를 마친 뒤에는 쿠킹클래스 장소에 도착했다. 세 자매를 비롯한 수강생들은 앞치마를 받고 본격적인 준비에 나섰다. 이곳에는 요리에 필요한 식재료가 미리 준비돼 있었다. 이들은 메인인 김치는 물론 구수한 된장찌개, 잡채, 해물파전까지 한식을 전문적으로 만들어 볼 예정이었다.

소영과 정미는 마조리에게 물어보고 열정 가득하게 음식을 만들어 보는데, 마조리는 하람이를 안고 있어서 제대로 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하람은 쥐고 있던 배를 떨어트리자 눈물을 보였는데, 다시 배를 쥐어주자 평화를 되찾았다.

하지만 마조리는 그 뒤로도 제대로 요리를 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품에 안고 있는 하람 때문이었다. 마조리는 칭얼대는 하람이 때문에 자리에서 일어나기도 했다. 그때 하람이는 누군가를 보고 미소지었는데, 바로 구원의 손짓을 보이는 제작진이었다. 하람이는 피디 삼촌 품으로 쏙 들어갔고, 그제야 마조리는 쿠킹클래스에 본격적으로 참여할 수 있었다.

잠시 평온하게 있던 하람이는 다시 칭얼거리기 시작했고, 본격적으로 김치를 만들려던 마조리는 제작진 품에 있던 하람이를 넘겨받아 달래야 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MBC에브리원 방송화면

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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