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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 3루타' 추신수, TEX 4연승 견인…최지만은 첫 홈런

기사입력 2019.04.18 16:00 / 기사수정 2019.04.18 16:09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추추트레인'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결승 3루타를 작렬시키며 팀의 스윕승을 견인하는 맹활약을 펼쳤다.

추신수는 18일(한국시간) 텍사스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LA에인절스와의 홈경기에서 1번타자 및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 1볼넷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3할4푼5리까지 끌어올렸다. 

추신수는 2-2 동점이던 5회말 사 2·3루 기회에서 상대 선발 맷 하비의 6구 높은 직구를 받아쳐 우익 선상으로 빠지는 땅볼 타구로 주자 두 명을 불러들이는 3루타를 기록했다. 추신수의 올 시즌 두 번째 3루타. 

이후 텍사스가 리드를 유지, 5-4로 승리하며 추신수의 적시타가 결승타가 됐다. 이날 승리로 텍사스는 에인절스와의 3연전을 모두 쓸어담고 4연승 행진을 내달렸다.

한편 템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도 시즌 첫 홈런 포함 4출루를 달성하며 펄펄 날았다. 최지만은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홈경기에 3번타자 및 1루수로 선발 출전, 3회 솔로포 포함 2타수 2안타 1타점 3득점 2볼넷으로 활약했다.

1회말 첫 타석에서 중전안타를 신고한 최지만은 팀이 4-0으로 앞서던 3회 선두타자로 나서 상대 선발 헤스의 공을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쏘아올렸다. 최지만의 시즌 마수걸이포.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2할9푼3리로 상승했고, 탬파베이는 볼티모어를 8-1로 완파하고 3연승을 챙겼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AP/연합뉴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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