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1.05 11:52 / 기사수정 2010.01.05 11:52
강원FC는 어제(4일) 김원동 대표이사, 최순호 감독 이하 코칭 스태프, 선수단 전원이 참석한 시무식에서 정경호를 2010시즌을 책임질 주장으로 선임하며 희망찬 2010시즌 출발을 알렸다.
"주장으로 뽑힌 만큼 올 시즌 임하는 각오가 남다르다"고 밝힌 정경호는 "새해에는 지난 해 부상으로 인한 부진을 훌훌 털어버리겠다고 팬들에게 약속드리겠다"고 다짐했다.
또 "200% 힘을 발휘해 재밌고 신나는 강원FC만의 축구를 도민들에게 보여드리겠다"며 "새로 신인선수들이 많이 뽑힌 만큼 신구 선수들의 가교 역할을 제대로 하는 멋쟁이 캡틴이 되고 싶다.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해달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선수단은 4일 30cm 이상 폭설이 내린 악천후 속에서도 설악산 등반에 나서며 백호랑이해 경인년에서의 선전을 기원했다. 대설주의보로 입산이 통제돼 비선대까지만 등반한 선수단은 오늘부터 이달 25일까지 본격적으로 강릉에서 동계훈련을 가진 뒤 오는 26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쿤밍으로 이동, 다음달 17일까지 해외전지훈련을 갖는다.
[사진=강원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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