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 개봉 2주차 박스오피스 1위, 호평 속 역주행 [무비:스코어]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영화 '생일'(감독 이종언)이 호평 속에 개봉 2주차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15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3일 개봉한 '생일'은 12일부터 14일까지 23만1089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 수 76만1797명으로 1위에 올랐다.  

'헬보이'는 15만 5587명을 모아 누적 관객 수 22만248명으로 2위를 기록했다. '미성년'은 11만 3981명을 더해 누적 관객 수 14만1591명으로 3위에 자리했다. 

'생일'은 2014년 4월 16일 세상을 떠난 아들의 생일날, 남겨진 이들이 서로가 간직한 기억을 함께 나누는 이야기로 배우 설경구와 전도연이 주연을 맡았다.

주중 예매율 1위를 기록한데 이어 개봉 2주차에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하며 역주행에 성공했다. 

15일 오전(9시, 영진위 통합전산망 기준) 5월 개봉을 앞둔 '나의 특별한 형제'가 23.6%로 실시간 예매율 1위에 오른 가운데 '생일'(9.0%), '미성년'(5.3%) 등이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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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