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4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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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수, 보복운전 혐의 부인 "사실과 달라...아내 강주은에게 미안" [종합]

기사입력 2019.04.12 13:50 / 기사수정 2019.04.12 13:29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배우 최민수가 보복운전 혐의에 대해 부인했다. 

오늘(12일) 최민수가 보복운전을 한 혐의로 서울남부지법에서 열리는 첫 공판에 출석했다. 

이날 최민수는 법원에 들어서며 "오늘 제가 저에게 내려진 모든 혐의에 대해서는 절대 사실과 다르다라는 말씀드리고 싶고, 오늘 제가 법정에서 제 양심의 법에 따라서 철저하게 시시비비를 가릴 것이다. 그리고 아내 강주은 씨에게 사과하고 싶다"고 말했다. 

최민수는 지난해 9월 17일 낮 12시 53분 경 서울 여의도의 한 도로에서 자신의 진로를 방해한다는 이유로, 피해 차량을 추월해 급제동하고 이로 인해 교통사고를 유발한 혐의를 받았다. 

알려진 바에 의하면 피해차량은 최민수의 차량을 피하지 못해 수백만원 상당의 수리비를 물어야했고, 최민수는 피해차량 운전자와 실랑이를 벌이던 중 피해자에게 욕설을 하기도 했다고. 

이에 12일 서울남부지법 형사8단독 최연미 판사 심리로 열린 재판에서 최민수 측 변호인은 "피해자가 먼저 접촉사고를 일으킨 뒤 제대로 된 조치를 하지 않고 도주했다. 안전조치를 요구하기 위해 쫓아가다 벌어진 일이며, 고의는 없었다"고 공소사실 부인 취지를 밝혔다.

이어 "검찰의 공소사실에는 피해자 쪽이 먼저 사고를 유발했다는 부분은 빠져 있다. 사고를 유발한 상대방에게 안전조치를 요구하려던 것일 뿐 협박이나 재물손괴의 고의가 없었다"고 혐의를 부인했다.

또 최민수 측 변호인은 피해자를 향한 모욕적인 언행을 했다는 것에 대해 "서로 모욕적인 언사가 오간 것은 맞지만 당시 주변에 사람이 많지 않아 모욕죄가 성립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연합뉴스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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