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지현 인턴기자]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아미 해머와 티모시 샬라메가 각각 새 영화로 5월 극장가에서 재회한다.
아미 해머는 '호텔 뭄바이'로, 티모시 샬라메는 '미스 스티븐스'로 5월 관객들을 만난다.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에서 아름다운 로맨스를 펼친 아미 해머와 티모시 샬라메가 각각 새로운 작품으로 5월 극장가에서 재회한다.
먼저 아미 해머는 '호텔 뭄바이'로 관객들을 만난다. '호텔 뭄바이'는 수백 명의 사람들이 모인 초호화 타지 호텔에 테러단이 잠입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리얼 텐션 스릴러 영화'다. 2008년 11월 인도 뭄바이에서 일어난 테러 사건을 바탕으로 했다.
'시카리오', '존 윅' 시리즈 제작진 '더 팰리스'로 세계 유수 영화제의 단편영화상을 휩쓴 안소니 마라스 감독이 연출했다. 영화 '호텔 뭄바이'는 인도판 911테러라 불리는 테러 사건의 현장과 그 안에서 사투를 벌이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마치 현장에 있는 것처럼 생생하고 긴박하게 그려내 "완벽한 스릴러", "숨조차 쉴 수 없는 강렬한 비주얼!",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스릴러 걸작" 등 해외 언론의 연이은 호평을 얻고 있다.
아미 해머는 '호텔 뭄바이'에서 아내와 갓 태어난 아들과 함께 타지 호텔에 온 건축가 데이빗 던컨 역을 맡았다. 데이빗은 인생을 즐길 줄 알고 확신에 찬 삶을 살아가는 남자로 세계 여러 곳을 여행하지만 인도는 첫 방문인 인물이다. 그래서 그는 더욱 설레는 마음으로 가족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자 하지만 그때 테러를 당하면서 생사의 위기를 맞는다. 아미 해머는 영화 '호텔 뭄바이'에서 가족을 구하기 위해 침착하고 용감하게 테러범에 맞서는 강인한 남자 데이빗으로 변신해 기대감를 모은다.
티모시 샬라메는 영화 '미스 스티븐스'로 관객들을 만난다. '미스 스티븐스'는 친구들과 함께 연극 대회에 참가하게 된 빌리가 함께 동행한 스티븐스 선생님에게 묘한 동질감을 느끼며 서로를 알아가게 되는 특별한 우정을 그린 영화이다.
티모시 샬라메는 영화 '미스 스티븐스'로 또 한 번 역대급 연기를 펼친다. 그는 '미스 스티븐스'에서 관심이 필요한 연기 천재 빌리 역을 맡아 풋풋한 10대 학생으로 변신한다. 학교 요주의 인물인 빌리가 친구들과 함께 연극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스티븐스 선생님과 동행을 하게 되고, 스티븐스 선생님에게 묘한 동질감을 느끼며 티모시 샬라메 특유의 섬세한 감정 연기를 선보인다.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에서 뜨거운 사랑 이야기를 열연한 아미 해머와 티모시 샬라메가 각각 '호텔 뭄바이'와 '미스 스티븐스'에서 과연 어떤 매력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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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 기자 kimjh934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