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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칼리버' 김준수·도겸→엄기준 "전투 장면 역대급일 것"

기사입력 2019.04.09 10:35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뮤지컬 ‘엑스칼리버’ 아더, 랜슬럿 역 배우들이 소감을 밝혔다.

뮤지컬 ‘엑스칼리버’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가 SNS를 통해 아더 역의 카이, 김준수, 도겸(세븐틴)과 랜슬럿 역의 엄기준, 이지훈, 박강현 배우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아더 역의 카이는 “최고의 스케일을 자랑하는 작품이기 때문에 뮤지컬 배우로서 욕심이 났었던 것은 당연하고 월드 프리미어이기 때문에 저에게도 상상에 제한이 없다는 게 가장 기대되는 부분인 것 같다”라고 말했다.

김준수는 “실제로 엑스칼리버는 아더왕이 뽑아야 하는 검이기도 했지만 저에게도 새로 뽑아야 하는 도전이자 새로운 작품이기 때문에 뮤지컬 ‘엑스칼리버’는 새로 뽑아야 할 검이다”라고 이야기했다. 도겸(세븐틴)은 “첫 작품이기도 하고 세계적인 스태프들과 훌륭한 선배님들과 함께한다는 것만으로도 큰 기대가 된다. 쉽지 않은 도전이지만 좋은 기회가 와서 뮤지컬 ‘엑스칼리버’라는 작품을 할 수 있게 돼 너무나 큰 영광이다”라고 참여한 소감을 전했다.

랜슬럿 역의 엄기준은 “영화를 봤거나 소설을 읽었다면 아더왕이 뮤지컬 ‘엑스칼리버’로 만들어지는데, 기대되는 작품이고 관객들도 상당히 기대하고 있을 거로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지훈은 “한국 초연으로서 한번도 보지 못한 세트와 무대가 관객들의 눈을 사로 잡을 거로 예상하고 프랭크 와일드 혼이 EMK와 많은 작품을 함께 해오면서 이번에는 새로운 스타일의 곡들을 선보였다”라며 기대했다.

박강현은 “굉장히 많은 배우들이 참여한다. 한국에서는 역대급일 것 같은데 수많은 배우가 영화가 아닌 무대 위에서 전투 장면을 한다는 것을 관객분들이 분명 궁금해 할것 같다”며 궁금증을 유발했다.

뮤지컬 ‘엑스칼리버’는 색슨족의 침략에 맞서 혼란스러운 고대 영국을 지켜낸 신화 속 영웅 아더왕의 전설을 재해석한 작품이다. 평범한 한 사람이 빛나는 제왕으로 거듭나는 여정을 그린다.

뮤지컬 ‘엑스칼리버’ 6월 15일부터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EMK뮤지컬컴퍼니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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