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밤' 한지민, 도서관 사서로 변신 '색다른 분위기' [포인트:컷]

[엑스포츠뉴스 김지현 인턴기자] 배우 한지민이 올 봄 감성 멜로로 돌아온다.

MBC 새 수목드라마 '봄밤' 측은 9일 한지민(이정인 역)의 첫 스틸을 공개했다.

'봄밤'은 어느 봄날, 두 남녀가 오롯이 사랑을 찾아가는 설렘 가득한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배우 한지민과 정해인(유지호)이 호흡을 맞춘다.

공개된 스틸 속 한지민은 색다른 분위기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지역 도서관 사서 이정인으로 변신한 그는 동그란 검은 테 안경과 단정하게 목에 건 사원증 그리고 빼곡하게 꽂혀진 책들과 함께 어우러져 지역 도서관 사서 이정인의 첫 인상을 선명히 각인시킨다.

또한 한지민은 수수한 차림에도 숨길 수 없는 비주얼과 아련한 분위기를 자아내 30대 평범한 여성의 일과 사랑을 꾸밈없이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극중 이정인은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사는 것이 인생의 가장 큰 가치이자 행복이라 여기는 인물이다. 평범하고 현실적이지만 일상의 소소한 행복을 즐길 줄 아는 여자다. 이에 한지민은 '봄밤'을 통해 한층 깊이 있는 정통 멜로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봄밤'은 안판석 감독과 김은 작가의 두 번째 만남으로 오는 5월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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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 기자 kimjh934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