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배우 박형수, 아나운서 정지원, 유튜버 밴쯔가 오늘(6일) 나란히 결혼한다.
6일 박형수의 소속사 프리인TPC 측은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린다. 비연예인 배우자와 양가 가족을 배려해 예식은 비공개로 진행된다. 소중한 출발을 앞두고 있는 두 사람에게 따뜻한 축복을 보내주시면 감사드리겠다"며 결혼 소식을 알렸다.
지난 2008년 뮤지컬 '지하철 1호선'으로 데뷔한 박형수는 '슬기로운 감빵생활'은 물론 영화 '옥란면옥', '원라인', '반드시 잡는다', '스윙키즈' 등에 출연했다. 특히 지난 2018년 종영한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 냉혈 교도관 나과장 역할을 맡아 안방극장에 존재감을 보인 박형수는 결혼으로 인생 2막을 시작한다.
정지원 아나운서도 같은 날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5세 연상의 독립영화감독과 웨딩마치를 울린다. 결혼소식이 전해졌을 당시 "1월부터 결혼 준비를 시작했다. (예비 신랑이) 워낙 매력이 있는 사람이고, 하는 일도 반 정도는 비슷해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부분이 많았다. 또 존경할 부분이 많은 사람"이라며 애정을 보인 바 있다.
뿐만 아니라 "제가 삼남매의 장녀인데, 삼남매로 살아오니 좋았다. 그래서 나도 삼남매를 낳고 싶다. 예쁜 아들·딸을 낳고 잘 살고 싶다"며 2세 계획을 드러내기도.
또 먹방 유튜버 밴쯔(본명 정만수)도 결혼한다. 지난해 3월에 여자친구가 있음을 공개했던 밴쯔는 올해 초에 이미 혼인신고를 마쳐 이미 법적으로는 부부가 됐다. 밴쯔는 오늘 결혼 식 후 유럽으로 신혼여행을 떠날 예정이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해피메리드컴퍼니, 정지원 아나운서, 프레인TP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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