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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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스케' 스윗소로우X바버렛츠, 돌아온 가요계 어벤져스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4.06 06:50 / 기사수정 2019.04.06 01:26

김지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지현 인턴기자] 스윗소로우와 바버렛츠가 가요계 어벤져스 '스바스바'로 돌아왔다.

5일 방송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는 스윗소로우, 바버렛츠, 폴킴, 윤석철, 길구봉구, 수란이 출연했다.

이날 유희열은 "제가 라이브로 노래를 하면 사람들이 다 'CD랑 다르다'고 한다. 그러면 저는 'CD랑 같을 거면 뭐하러 라이브를 듣냐'고 답한다. 근데 지금 모실 분들은 라이브가 더 빛나는 사람들이다"라고 스윗소로우와 바버렛츠를 소개했다.

이어 그는 "크리스마스 특집만 되면 항상 모이는 '스케치북'의 가족 같은 분들이다. 작년에 두 팀이 만나면 최고의 어벤져스가 될 것 같다는 생각에 컬래버레이션을 적극적으로 추천했다. 그 기억이 좋았는지 한 팀으로 나왔다"고 덧붙였다.

스윗소로우와 바버렛츠가 노래를 부르자, 유희열은 "두 팀에게는 공통점이 있다. 두 팀 모두 걸어다니는 악기들이다. 게다가 두 팀에게는 한 멤버씩 빠졌다는 공통점이 있다"고 말했다.

이에 스윗소로우는 "그렇다. 스윗소로우와 바버렛츠 모두 개인적인 사정으로 멤버 한 명씩 빠졌다. 그래서 서로에게 임플란트가 돼주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유희열은 "한 명씩 빠졌지만 두 팀이 합쳐져서 더 인원 수가 많아졌다"고 덧붙였다.

이어 바버렛츠와 스윗소로우는 팀 색깔에 대해 입을 열었다. 유희열은 "팀 색깔을 한 단어로 표현한다면 뭐냐"고 물었다. 바버렛츠는 "저희는 시대적인 색을 가지고 있는 곡들이 많다. '뉴트로'가 유행이지 않냐. 우리 음악 색깔을 뉴트로라고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스윗소로우는 "우리는 팀 이름처럼 달콤함이다. 어떤 노래를 불러도 달콤하게 만들 수 있다"고 비장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스윗소로우는 크라잉넛의 '말 달리자'를 스윗소로우만의 색깔로 불러 감탄을 자아냈다.

스윗소로우와 바버렛츠는 '스바스바'를 결성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유희열은 "전부터 두 팀 다 목소리가 좋다고 하지 않았냐. 내가 그래서 두 팀 모두 합치라고 했었다. 이 참에 두 팀이 아주 합쳐 보는 건 어떠냐"고 물었고, 스윗소로우는 "실제로 녹화일 기준으로 내일 앨범을 낸다"고 말했다.

유희열은 "무슨 노래를 하냐"고 물었고, 스윗소로우는 "성시경의 '좋을 텐데'를 리메이크했다"고 밝혔다. 그러자 유희열은 "두 팀 다 곡을 잘 쓰는데 왜 굳이 있는 노래로 리메이크했냐"고 놀라워했다. 이에 스윗소로우는 "저희 팀이 아예 아카펠라를 하는 팀이라는 걸 보여드리고 싶어서 리메이크로 냈다"고 설명했다.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20분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김지현 기자 kimjh934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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