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한정원 인턴기자] 배우 김기리가 드라마 '여름아 부탁해'에 캐스팅 됐다.
김기리 소속사 원앤원스타즈 측은 5일 "김기리가 '여름아 부탁해'에 합류한다"고 전했다.
KBS 1TV 새 일일드라마 '여름아 부탁해'는 미워도 미워할 수만은 없는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유쾌하고 따뜻하게 그릴 가족 드라마. 당초 '왕비의 자식들'로 알려졌으나 최근 제목이 변경됐다.
극 중 김기리는 왕가네 첫째딸 왕금희(이영은 분)과 세상이 만만한 금수저 주상미의 고등학교 동창생 오대성으로 열연한다. 김기리는 특별한 직업은 없고 가진 것도 없지만, 남들 하는 건 다 해야 하는 철없는 백수 오대성의 거침없는 매력을 발산하며 안방극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
김기리는 개그맨에서 배우로의 전향 후 꾸준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MBC '대장금이 보고있다'를 시작으로 KBS 2TV '왜그래 풍상씨', JTBC '눈이 부시게', '여름아 부탁해'까지 4개의 드라마에 연이어 출연하며 역할에 구애받지 않는 연기를 선보이고 있는 김기리의 다음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여름아 부탁해'는 '비켜라 운명아' 후속으로 4월 29일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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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원 기자 jeongwon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