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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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장일치로 떠오른 배우"…'아이 엠 마더', 제니퍼 가너 캐스팅 비하인드

기사입력 2019.04.05 10:28 / 기사수정 2019.04.05 10:34

한정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정원 인턴기자] 영화 '아이 엠 마더'(감독 피에르 모렐)가 배우 제니퍼 가너의 캐스팅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아이 엠 마더' 측은 5일 보도자료를 통해 제니퍼 가너의 캐스팅 일화를 전했다.

'아이 엠 마더'는 사랑하는 딸과 남편이 눈앞에서 살해당한 후 이들의 죽음과 관련한 마약 조직과 이들 편에 선 경찰과 사법부까지 모두를 심판하기 위해 5년을 준비한 라일리(제니퍼 가너)의 치밀하고 통쾌한 복수를 그린 액션 영화.

탄탄한 각본과 액션 영화의 바이블 '테이큰' 피에르 모렐 감독이 만난 '아이 엠 마더'의 마지막 과제는 주인공 라일리 역의 캐스팅이었다. 액션에 능하면서도 주인공의 감정에 온전히 공감할 수 있는 배우여야 했기 때문. 피에르 모렐 감독은 시나리오를 보자마자 가장 먼저 제니퍼 가너를 떠올렸다. 그는 "우린 관객들이 캐릭터에 완전하게 몰입해야 할 수 있을 배우를 찾았다. 그때 모두가 '제니퍼 가너보다 적합한 사람은 없다'며 만장일치로 그를 떠올렸다"고 말했다.

제니퍼 가너는 드라마 '앨리어스' 시리즈에서 초특급 요원 시드니 브리스토를 시작으로 액션에 중점을 둔 영화들인 '데어데블'(감독 마크 스티븐 존슨), '엘렉트라'(감독 롭 보우먼)와 '킹덤'(감독 피터 버그)까지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화려한 액션을 선보인 바 있다. 뿐만 아니라 '주노'(감독 제이슨 라이트맨), '발렌타인 데이'(감독 게리 마샬),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감독 장 마크 발레)까지 드라마, 로맨스, 코미디 등 장르를 넘나들며 다양한 얼굴을 선보여 왔기에 그만큼 액션과 연기를 완벽하게 소화할 배구가 없다는 데 모두가 동의했다.

제작진은 그에게 시나리오를 전달했고, 제니퍼 가너는 "여자가 주인공인 액션 영화라는 점이 좋았다. 그 상징성을 난 가볍게 보지 않는다"며 시나리오에 대한 높은 만족감으로 흔쾌히 출연을 결정했다. 특히, 그 역시 자식을 가진 엄마였기에 주인공의 감정에 쉽게 공감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피에르 모렐 감독은 "제니퍼 인생에서 딱 맞는 순간에 이 역할이 찾아왔다나는 기분이 든다. 제니퍼는 가족을 위해 사는 헌신적인 엄마이기에 이 이야기의 감정에 깊이 공감했다"며 그가 이 역할에 가장 적합한 인물이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이렇게 완벽한 캐스팅까지 더해지며 드림팀을 완성한 '아이 엠 마더'는 뜨거운 감정과 강렬한 액션이 결합한 여성 액션 영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기대하게 한다.

'아이 엠 마더'는 4월 11일 개봉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퍼스트런

한정원 기자 jeongwon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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